![지난달 30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코아우일라 지역에서 무차별 총격사건이 벌어져 최소 14명이 숨졌다. 총격을 받은 관공서의 모습.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02/119915fb-087b-4f4d-a264-76b1f3b6da9e.jpg)
멕시코 당국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국경과 인접한 북부 코아우일라 지역에서 카르텔 조직으로 추정되는 무장단체에 의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최소 14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중에는 경찰관이 4명 포함됐으며 시 공무원 몇 명도 실종됐다.
![총격을 받은 픽업 트럭의 모습.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02/f2bdbe0b-9840-4cde-b305-8f1991baa2ef.jpg)
![인근 주택의 벽에 총알 구멍이 뚫려있다.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02/cea776d9-503a-4039-8361-076dbd0400f7.jpg)
미구엘 리켈레 코아우일라 주지사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트럭에 탄 무장괴한들이 마을을 습격해 관공서 등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으며 이후 치안 유지를 위해 부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미구엘 리켈레 코아우일라 주지사(오른쪽)가 현장을 방문해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02/35430b0d-2b93-44b7-b588-fbb3f2b1e7ca.jpg)
멕시코는 마약 카르텔의 활개로 불안정한 치안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멕시코 군경이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일명 엘차포)의 아들을 체포했다가 격렬한 총격 저항에 풀어주고 후퇴하는 사건까지 벌어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총격을 받은 관공서의 모습.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02/a5b76089-7d7a-44e7-980c-7b68e8258357.jpg)
![주민들이 총격을 받은 주택을 정리하고 있다.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02/972be7af-a1d8-4c1e-9991-8479209bced6.jpg)
미국 국립통계지리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의 살인율은 3만5964명으로 전년도보다 12% 증가했다. 이중 최소 2만5000건이 총기 살인으로 추정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초 멕시코 북부 국경 지역에서 아이를 포함한 미국과 멕시코 이중 국적 모르몬교 신자 9명이 카르텔의 총격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마약 카르텔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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