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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크리스마스 패션에…WP "우스꽝스럽다" 혹평 왜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2/02 18:13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공개한 백악관 크리스마스 장식 [멜라니아 트위터]






미국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2일(현지시간) 올해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공개했다.

멜라니아가 올해 선택한 컬러는 화이트. '미국의 정신'을 주제 삼아 하얀 별과 장식품으로 우아하게 꾸며 눈길을 끌었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위터를 통해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고 "백악관에서 미국의 정신이 빛나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아름다움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썼다.

하얗게 빛나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공개되자 "사랑스럽다" "우아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공개한 백악관 크리스마스 장식 [멜라니아 트위터]






문제는 멜라니아 여사의 패션이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건 분명하지만, '영부인의 패션'이기에 좀 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멜라니아는 심플한 보석으로 장식된 흰색 드레스에 흰색 스틸레토 힐(뒷굽이 높고 가늘어 뾰족한 구두)을 신고 흰색 코트를 어깨에 걸친 채 영상에 등장했다"며 이를 두고 "우스꽝스럽다"고 평했다. "연말연시에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영상인데, 멜라니아의 패션은 '차갑고 냉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혹평이다.

WP는 또 "마치 현관에서 손님을 맞이하면서 '신발 벗어라' '아무 데나 앉지 마라' 경고하는 주인 같다"고 지적했다. 단순히 "예쁜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영상 속 멜라니아는 친밀한 순간이 단 한 순간도 없었다"고 평했다. 그간 "긴말 대신 패션으로 자기 뜻을 전해온 멜라니아"라면 좀 더 고민했어야 했단 뜻이다.




지난해 멜라니아가 공개한 백악관 크리스마스 장식 [AP=연합뉴스]






멜라니아는 지난해 '핏빛'을 연상시키는 빨간 트리로 백악관을 가득 채워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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