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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응답하라 1930~", 90년 전으로 시간 여행하는 뉴욕 지하철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2/08 18:24



뉴욕 시민들이 8일 '추억의 옛날 지하철 타기' 행사에 참가해 1930년대 지하철을 타보고 있다. [Xinhua=연합뉴스]





'내가 꿈을 꾸는 건가? 아니면 시간 이동을 한 건가?'

이맘때, 아무 생각 없이 뉴욕 지하철을 타러 지하로 내려갔다간 이런 착각에 빠질 수도 있겠다.
뉴욕 지하철은 추수감사절과 새해 사이의 일요일에 1930년대의 고색창연한 지하철 차량을 정규 편성 사이에 배치해 시민들이 직접 타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년 하는 행사이고, 'Holiday Nostalgia Rides'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추억의 옛날 지하철 타기'쯤 될까.




[Xinhua=연합뉴스]





올해 행사는 12월 8일 일요일에 열렸다.
1930년대의 뉴욕 지하철 차량은 짙은 녹색 차체에 금색으로 CITY OF NEW YORK이라고 새겼다.




 [Xinhua=연합뉴스]










 [Xinhua=연합뉴스]





승객 중에는 1930년대 옷차림을 한 사람도 많았다.




 [Xinhua=연합뉴스]





그 시절 옷차림을 한 남녀 시민들이 옛 지하철 탑승 행사를 마치고 역을 떠나고 있다.




 [Xinhua=연합뉴스]





차량 내부는 현재 한국의 지하철 차량과 비교하면 다소 비좁아 보인다.




 [Xinhua=연합뉴스]





당시에도 차창 상단에 다양한 광고를 했다.




 [Xinhua=연합뉴스]





특이한 것은 시민이 지불하는 운임을 어디에 얼마나 쓰는지 공시했다는 점이다.
항목은 Wages(인건비), Pensions(연금)와 Insurance(보험료), Power(동력)와 Fuel(연료), Materials(자재)와 Supplies(부속품), All other Items(기타) 등으로 세분되어 있다.
이들을 합해 운임은 15센트였다.




 [Xinhua=연합뉴스]





차량 내부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본 차량은 뉴욕 교통 박물관(New York Transit Museum)에 보관되어 있으며, 1936년에 제작되었다.
이 차량과 같은 R6 모델은 1935년부터 1977년까지 브루클린과 퀸스 지역을 운행했다고.

참고로 서울 지하철 1호선은 45년 전인 1974년 8월 15일 개통되었다.
한국 최초의 지하철 전동차인 1001호 전동차는 경기도 의왕 철도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그러나 실외 전시인 데다 보존 상태도 좋지 않다.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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