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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북미서 송강호x조여정 남녀조연상→오늘(9일) 골든글로브 후보 지명될까 [종합]

[OSEN] 기사입력 2019/12/09 00:30

[OSEN=하수정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LA비평가협회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까지 3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종 후보로 지명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현지시간) LA비평가협회 측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수상 결과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은 작품상을 비롯해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을, 배우 송강호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LA비평가협회상은 전미비평가협회상, 뉴욕비평가협회상, 시카고비평가협회상과 함께 미국 4대 비평가협회상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한, 이날 '기생충'은 뉴멕시코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도 트로피를 하나 추가했다. 뉴멕시코비평가협회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고, 조여정은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영화에서 박사장의 아내 연교를 연기한 조여정은 지난달 국내에서 진행된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도 '기생충'으로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받아 감격의 눈물을 펑펑 흘렸다.

앞서 '기생충'은 뉴욕비평가협회 및 전미비평가협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과 애틀랜타 비평가협회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등을 받았다. 여기에 최근에는 뉴욕타임스(NYT) 선임 평론가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기생충'은 이후 북미 지역의 상을 휩쓸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나아가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종 후보까지 오를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내년 1월 5일 개최되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가 주관하는 영화상으로, 뮤지컬, 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눠 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 등을 시상한다. '아카데미 전초전'이라고 불리며, 아카데미의 수상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 10시 제77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현지 매체들은 '기생충'이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과연 '기생충'이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모션 픽처-포린 랭귀지' 부문에 최종 후보로 지명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 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 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영화 포스터 및 스틸

하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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