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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졸다가 NBA 선물 겟"..'금금밤' 이승기→은지원 예측불허 웃음+감동 [종합]

[OSEN] 기사입력 2020/01/17 05:50

[OSEN=박소영 기자] '금요일 금요일 밤에'가 노동, 요리, 여행, 과학, 미술, 스포츠의 감동과 재미를 배가했다. 이승기, 은지원, 이서진, 홍진경, 송민호, 장도연 등이 웃음과 지식을 안방에 가득 전달했다. 

17일 전파를 탄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 2회에서 이승기는 꼬막 공장에 이어 강릉 사천면 한과 마을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그는 찹쌀로 만든 유과 튀기기, 재단, 조청 입히기, 고물 입히기, 고명 올리기, 포장까지 한과 만드는 일손을 도왔다. 

“연말 시상식보다 긴장된다”며 초반 실수를 저질르던 이승기는 금세 적응했다. 직원들 모두 같이 일하자고 러브콜을 보낼 정도. 하지만 점심식사 후 포장 작업을 시작했는데 사장 부부에게 혼이 나기도 했다. 

이승기는 “능숙하지 않아서 마음만은 열심히 했다. 한과가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들어지는지 처음 알았다. 저도 한과 시켜서 디저트로 먹겠다. 한과에 대해서, 우리 것에 대해서 잘 알게 됐다. 한과 작업은 괜찮았는데 포장 때 말렸다. 포장조차 서비스의 마지막이란 걸 간과했다. 아쉽지만 역전패다. 42분까지 이기고 있다가 역전패 당했다. 지금까지 2패”라고 자평했다. 

홍진경은 ‘내 친구네 레시피’를 위해 개그맨 윤성호의 집에 갔다. 그의 어머니는 여의도 증권가에서 유명한 백반집을 운영했던 손맛의 장인. 홍진경이 배울 음식은 메뉴로도 팔았던 해물된장부추비빔밥이었다. 

먼저 맛있게 맛본 후 홍진경도 주방으로 향했다. 무생채 만들기부터 부추 양념, 해물된장찌개 끓이기까지 야무지게 레시피를 얻었다. 그는 윤성호의 어머니에게 도마와 칼꽂이를 선물했고 윤성호의 어머니는 “프랑스에 갔는데 파리가 막걸리에 빠졌다”는 내용의 엉터리 샹송으로 듣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서진의 뉴욕뉴욕’에서 이서진은 차이나타운에서 점심을 먹은 뒤 제대로 된 미국 음식을 먹기 위해 비비큐 식당에 갔다. 유일하게 좋아하는 미국 음식이 립이라며 치킨과 바비큐 립, 윙, 마가리타, 코울슬로 등을 시켰다. 

그런데 양과 사이즈가 어마어마했다. 이서진은 “처음부터 이런 곳 오면 이 나라에 질린다. 적응을 천천히 해야지. 그런데 윙은 닭날개가 아닌 독수리 날개 같다. 이런 치킨이 어디 있냐. 날개를 펼칠 때 잡았나 보다. 다리보다 날개가 크다. 손으로 잡고 먹어야 하는데 엄두가 안 난다”며 감탄했다. 

식사를 마친 이서진은 나영석 피디와 함께 미국 프로 농구 경기를 보러 갔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 있는 경기장에는 열기와 함성이 가득했는데 시차 적응이 덜 된 이서진은 경기 중간 졸고 말았다. 경기가 끝날 무렵 깬 그는 멋쩍어 했는데 응원단이 던진 티셔츠 선물을 손에 쥐어 더욱 수줍게 웃었다. 

‘신기한 과학나라’ 코너에서는 별과 우주 이야기를 나눴다. 김상욱 교수는 “2015년 기준 관측된 은하는 1조 개다. 은하마다 별들은 1천억 개가 있다. 그 중 하나가 태양이다. 보이저 2호 탐사 로켓이 있다. 거기에 금속 엘피판을 실었다. 지구의 사진, 언어, 노래들을 담았다. 외계인의 언어가 뭔지 모르니 이진법으로 표시해뒀다. 해독 방방법도 있다. 똑똑한 외계인이라면 해석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은지원은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외계인이라고 표현하고 싶지 않다. 외계생명체라고 하면 100% 있다고 확신한다”고 힘줘 말헀다. 김상욱 교수는 “수성은 제외해야 한다. 태양과 가까워서 뜨겁다. 금성이 평균온도는 400도가 넘는다. 지구에서 가까운 화성인데 붉다. 전쟁의 신 마스도 거기서 유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지원은 “우주는 우주다. 자식이 생긴다면 이름을 은우주로 짓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신기한 미술나라’에서는 도난에 대한 토크를 이어갔다. 1911년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가 없어졌다고. 양정무 교수는 “그냥 흰 옷을 입고 가서 옷 안에 숨겨서 나갔다. 2년 만에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잡혔다. 이탈리아 도둑이었는데 원래 이탈리아 거라서 가져온 거라고 해서 국민적 영웅이 됐다. 1년 선고 받고 6개월 만에 석방됐다”고 알렸다. 

1994년 에는 뭉크의 ‘절규’도 도둑이 훔쳐갔다고. 심지어 이 작품은 10년 뒤 2004년에 또 도난 당했다. 당시 도둑은 보안이 허술해서 감사하다는 메모까지 남겼다. 은지원은 “이번 수업은 도둑질하는 방법인가”라고 말해 엉뚱한 웃음을 안겼다. 

독재자 히틀러도 미술품 프로도난러였다. 양정무 교수는 “히틀러가 유대인들 재산을 빼앗았는데 그림도 가져갔다. 클림트 작품들도 있었다. 유럽 곳곳에서 500만 점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도난은? 하면 안 된다. 나쁜 짓이다”라고 강조했고 은지원은 ‘오늘도 난’ 노래를 불러 끝까지 재미를 선사했다. 

마지막 코너인 ‘당신을 응원합니당’에서는 1회에 이어 제주도 동남초 유도 선수들의 경기가 담겼다. 4학년 이지원 선수는 시원하게 한판승으로 16강에 진출했고 여자부 문지현 선수도 경기 시작 14초 만에 한판승을 따내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역시 한판승으로 신나게 결승에 오른 문지현. 반면 이지원은 인도네시아 선수를 만나 같은 기술을 두 번 당해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대신 문지현이 초반 열세를 뒤집고 경기 종료 13초 남겨두고 역전 한판승을 거두었다. 이긴 선수도 진 선수도 모두 울었다. 문지현은 "올림픽 나가서 1등해서 가족들 기쁘게 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comet568@osen.co.kr

[사진] 금금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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