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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코로나19 여파 방구석 특집..유재석 아웃 위기→지석진 심판행 [어저께TV]

[OSEN] 기사입력 2020/02/16 13:52

[OSEN=심언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런닝맨'의 해외 촬영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런닝맨'은 당분간 '방구석 특집'으로 꾸려진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게스트 강한나와 허경환이 출연한 가운데, 런닝 카운트다운 레이스가 펼쳐졌다. 

당분간 '런닝맨'은 '방구석 특집'으로 전파를 탄다. 제작진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해외 촬영이 힘들다고 판단했다. 당분간 건물 안에서 '방구석 특집'을 진행한다"라고 공지했다.

유재석과 레이스 공개 전 오프닝부터 거침없는 입담을 펼쳤다. 유재석은 지석진의 유튜브 개인 채널 '지편한 세상' 개설 소식에 "토크쇼를 표방하는데 그게 걱정이다. 토크가 약하지 않나" "보통 제목 따라가지 않나. 지만 편하다가 끝날 수 있다" 등의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준비된 레이스는 '런닝 카운트다운'이었다. 멤버들은 각자 번호가 적힌 휴대전화를 선택했다. 휴대전화 화면을 켜자, 이미 타이머가 설정돼 있었다. 설정 시간은 각 휴대전화마다 달랐다. 카운트다운이 종료되면 즉시 아웃되며, 특별한 서클 위에 있을 때만 시간은 멈춘다. 아웃된 멤버는 촬영장의 심판으로 허드렛일을 해야 했다.

첫 번째 미션은 숨은 물건 찾기였다. 멤    버들은 강한나 팀, 허경환 팀으로 나뉘었다. 각 팀당 한 명씩 나와 그림 속 숨은 물건을 찾고, 해당 물건을 '런닝맨' 사무실에서 가져오면 다음 주자가 릴레이를 펼치는 식이었다.

이미 미션을 마쳤거나 대기하는 멤버들은 서클에 앉아 잡담을 나눴다. 전소민이 호루라기를 찾으러 간 동안, 자연스럽게 그와 양세찬의 러브라인이 언급됐다. 양세찬은 "설날에 8살 조카를 만났다. 조카가 갑자기 '런닝맨' 멤버 중 누가 좋으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송지효? 전소민?' 이러더라"고 밝혔다.

이어 "형(양세형)이랑 단둘이 감자탕을 먹는데, 술을 한 반 병 먹었나. 갑자기 '전소민 어떤데?'라고 묻더라.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털어놨다. 

미션을 완수하고 돌아온 전소민도 "엄마가 양세찬 전화번호 좀 달라더라. 엄마는 이쪽 일 하는 사람 만나면 좋겠다고 했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더욱이 무르익었다. 

송지효는 양세찬에게 "네가 자꾸 막지 말고 받아줘"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너도 좀 그러지 그랬니"라고 말하며, 개리와 함께 '월요커플'로 사랑받았던 송지효의 과거를 언급했다. 김종국 역시 "네가 좀 받아줬으면 네가 '슈퍼맨' 같이 했지"라고 거들었다.

첫 번째 미션의 승리는 허경환 팀이 차지했다. 이로써 허경환 팀은 룰렛 찬스를 얻게 됐다. '금손' 김종국의 도움을 받은 양세찬, 전소민, 허경환은 모두 추가 시간을 획득했다. 특히 허경환은 허세를 부리다 투자한 1시간을 유재석에게 뺏어와 1등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하하는 전소민에게 17분을 내어주게 됐고, 유재석은 꽝에 당첨되어 30분을 날렸다. 

점심 식사도 서클에서 이뤄졌다. 비교적 시간이 많은 허경환과 김종국이 주문한 음식을 배달했다. 그러나 수저나 테이블은 각자 챙기고 치워야 했다. 다들 식사할 때만큼은 여유로웠지만, 유재석은 어떻게든 시간을 따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순식간에 1시간 30분을 잃은 유재석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평정을 잃은 모습이었다.

이어진 눈치게임에서는 송지효와 강한나가 룰렛 찬스를 따냈다. 송지효는 10분을 빼앗기게 됐지만, 강한나는 화끈하게 내건 50분을 강탈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에 강한나는 지석진의 50분을 가져왔다.

두 번째 미션은 딸기 게임을 업그레이드한 딸기 뚜왈기 게임이었다. 유재석은 줄어드는 시간에 초조함을 숨기지 못하고 실수를 거듭했다. 결국 유재석에게 남은 시간은 불과 2분 남짓이었다.

종국 팀이 딸기 뚜왈기 게임에서 승리를 거뒀다. 강한나는 지석진의 한 시간을 뺏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지석진은 40분만 보유하고 있었고, 결국 그는 룰렛을 돌려보지도 못하고 심판으로 전락했다. 

하하는 30분 가량 남은 자신의 시간 전부를 투자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하하는 1등에게 20분이 더해진 투자한 시간을 뺏어올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허경환을 지목했다.  김종국은 역시 하하와 동일한 찬스로 강한나의 50분을 획득했다. 양세찬은 50분을 걸었고, 투자 시간 2배를 얻었다.

마지막 미션은 시간 탐험대였다. 자신보다 시간이 많은 사람의 이름표를 뜯으면 시간을 얻지만, 반대의 경우 시간을 잃게 되는 것이 룰. 이에 시간이 없는 멤버들끼리 연합해 시간이 많은 멤버의 이름표를 뜯으면 유리한 게임이었다. 

거의 시간이 남지 않은 유재석이 '시간 탐험대'를 통해 반전 드라마를 써낼지, 지석진처럼 심판이 될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더해진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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