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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발라드' 문세윤, '봉준호 픽' 최고 엔터테이너의 발라더 도전은?(종합)[현장의 재구성]

[OSEN] 기사입력 2020/02/19 01:24

[OSEN=곽영래 기자]문세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심언경 기자]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꼽은 최고의 엔터테이너 문세윤이 '내 안의 발라드'에서 펼칠 활약이 기대된다.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내 안의 발라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마두식 PD,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개그맨 문세윤, 작곡가 유재환, 배우 윤현민, 모델 주우재, 한혜진이 참석했다. 가수 신승훈은 불참했고, 방송인 장성규는 이날 입술 부상으로 인해 포토타임과 질의응답 시간에 참여하지 못했다.

'내 안의 발라드'는 노래 실력은 조금 부족해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대세 예능인 6인의 발라드 앨범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 

마두식 PD는 '내 안의 발라드'에 대해 "예능인 6인의 도전과 성장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신곡 발표를 목표로 도전 중이다. 발매 앨범은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형태가 정해질 예정이다. 출연진의 성과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니 끝까지 봐달라. 출연자의 성격에 따라 적절한 작곡가 섭외도 진행 중이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문세윤, 유재환, 윤현민, 장성규, 주우재는 발라드 앨범 발매에 도전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프로젝트 마스터로 신승훈이 활약한다. 한혜진은 MC로서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진행을 맡는다.

도전자 6인은 '예능 대세'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음악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인다. 하지만 이들은 저마다 발라드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드러내며, 의외의 재미를 자신했다.

문세윤은 '내 안의 발라드' 출연 소감으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조명을 몇 개 쓰지 않는다. '엠카운트다운' 같은 곳에서는 조명을 다 쓰더라. 그래서 무대에 서는 사람 중 가장 멋있는 게 가수라고 생각한다. 여러 장르를 다 해봤는데 여태 가수에 도전하지 못했다. 그 가운데 노래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너무 설레면서 임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문세윤은 출연진 중 특히나 주목받았다. 봉준호 감독이 같은 날 오전에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문세윤을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꼽았기 때문. 봉준호 감독은 유세윤과 문세윤의 수상 소감 패러디에 대해 "유세윤씨 천재적인 것 같다. 존경한다. 문세윤씨도, 최고의 엔터테이너이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세윤은 "리허설 중에 기사를 접했다. 저와 유세윤 씨를 거론하면서 최고의 엔터테이너라고 얘기해주셔서 너무 영광이다. 방송으로 상을 보면서도 믿기지 않았다. 봉준호 감독이 그 자리에 있다는 게 놀라웠다. 제가 그런 심정이다. 봉준호 감독님이 여러 감독을 호명해주시다가 저와 유세윤 씨를 호명해주신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랑을 하고 싶은데 여기 잡혀 있어서 못하고 있다. 코미디언이 너무 감격하고 벅찬 나머지 보내드렸던 축하 세레모니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잘 봐주셔서 영광이다.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에 지나가는 뒤통수라도 제 돈 내고 출연하고 싶다"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이와 더불어, 문세윤은 현재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을 함께하고 있는 김동현과도 남다른 케미를 자랑해 기대를 더했다.

먼저 김동현은 문세윤과의 호흡에 대해 "제가 사실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밤이 있어야 별이 빛나는 것처럼 제가 밤을 담당하고 있다. '내 안의 발라드'에서도 문세윤 씨를 밝혀주는 등불 같은 밤의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세윤은 "김동현은 부족하고 알아듣지 못하는 역할을 하는 게 아니다. 사람 자체가 그렇다. 꾸미지 않은 사람이라서 더 감동을 줄 수 있다. 노래란 게 꼭 음정이 맞아야 감동을 받는 게 아니다. 진정성이 있으니 전혀 걱정하지 말라고 용기를 주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끝으로 문세윤은 '내 안의 발라드' 첫 방송을 앞두고 진지한 각오를 전했다. 문세윤은 "가수가 하고 싶었지만, 욕을 먹으면서 하고 싶지 않았다. 개그맨이 노래를 내면 행사용인 줄로만 알지 않나. 꾸준히 배워서 인정 받을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 배우는 자세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내 안의 발라드'는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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