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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문량 402만장' 방탄소년단, 어차피 종착지는 그래미 수상?[BTS 컴백③]

[OSEN] 기사입력 2020/02/20 16:08

[OSEN=심언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매번 한국을 뒤흔들 만한 성과를 내왔던 방탄소년단이지만, 이를 감안한다 해도 이번 컴백을 향한 기대는 이전의 그것과 확연히 다르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을 발표한다. 지난해 4월 미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후 약 10개월 만이다.

1년도 채 되지 않는 공백이다. 방탄소년단은 그 짧은 시간 동안 '한국 가수 최초' 타이틀을 수차례 따냈고, 자체 신기록을 연신 깨부쉈다. 최근 두 달간 써 내려간 역사만 되짚어봐도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이 얼마나 확장됐는지 실감할 수 있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7일 발매한 선공개 곡 '블랙 스완'(Black Swan)으로 전 세계 9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6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빌리 레이 사이러스(Billy Ray Cyrus), 디플로(Diplo), 릴 나스 엑스(Lil Nas X), 메이슨 램지(Mason Ramsey) 등과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Old Town Road All-Stars) 무대를 꾸몄다. 앞서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공연을 펼쳤던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의 무대를 제패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각)에는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통산 164번째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163주 동안의 1위 기록을 넘어섰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의 예약 판매량으로 신기록의 정점을 찍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기준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으로 앨범 선주문량 402만 장을 넘겼다. 이는 국내외 선주문량을 집계한 것으로, 방탄소년단의 앨범 역대 최다 선주문량이다.

지난해 4월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공개한 2019 글로벌 뮤직 보고서(Global Music Report 2019)에 따르면, 2018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디지털 싱글 제외) 2위, 3위는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였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로 연간 371만 823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의 성적을 뛰어넘었다. 그리고 '맵 오브 더 솔 : 7'은 선주문량만으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의 연간 판매량을 가뿐히 넘겼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방탄소년단은 2019년과 2020년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이들의 그래미 수상을 향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베스트 알앤비 부문' 시상자로 첫발을 내디딘 방탄소년단은 올해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의 축하 공연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이는 그래미가 해를 거듭할수록 방탄소년단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이날 발표하는 정규 4집마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다면, 최소한 이들의 노미네이트 가능성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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