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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ITZY, 1위·5관왕..컴백 강다니엘·옹성우→굿바이 NCT127·빅톤 [종합]

[OSEN] 기사입력 2020/03/29 00:57

[OSEN=하수정 기자] 걸그룹 ITZY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해 음악방송 5관왕에 올랐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방탄소년단의 'Black Swan(블랙스완)', NCT 127의 '영웅', ITZY의 'WANNABE(워너비)'가 1위 후보로 경쟁했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공식 활동을 모두 끝냈지만, 'ON'에 이어 'Black Swan'이 다시 한번 1위 후보에 올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발매를 앞두고, 지난 1월 28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 출연해 맨발의 '블랙 스완'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블랙 스완'은 트랩 드럼 비트와 애절한 로파이(lo-fi) 기타 선율, 캐치한 훅(hook)이 조화를 이루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클라우드 랩(Cloud Rap),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의 곡이다. 

이 곡은 글로벌 슈퍼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예술가로서의 고백을 담고 있다. 자신의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 예술가로서 숨겨둔 그림자와 마주하는 방탄소년단의 진솔한 고백은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ITZY(있지)의 미니 2집 타이틀곡 'WANNABE'는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장점을 한 곡에 담은 퓨전 그루브 트랙에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를 가미해 강렬한 느낌을 강조했다. 타인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one & only ME' 메시지가 돋보인다.

데뷔곡 '달라달라'를 만든 별들의전쟁 *(GALACTIKA *)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3연속 히트에 가속을 더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ITZY의 에너지가 합쳐져 K팝 시장을 또 한 번 강타했다. 발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석권한데 이어 발매 10일 넘게 일간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또, 앨범 'IT'z ME'는 음반 집계 사이트인 한터 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 6만 4,659장을 넘어섰다. 이는 전작 'IT'z ICY'(있지 아이씨)의 초동 기록 3만 2,416장보다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NCT 127은 정규 2집 'NCT #127 Neo Zone'의 타이틀곡 '영웅(英雄; Kick It)'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웅'은 중독성 강한 시그니처 보코더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베이스 글라이딩 소스, NCT 127의 에너제틱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그야말로 강렬한 템포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이겨내자'는 당차고 자신감 있는 메시지를 가볍고 재치 있게 풀어내 곡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더욱 극대화시킨다. 

이번 앨범에는 '영웅(英雄; Kick It)'을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 총 13곡으로 구성돼, NCT 127의 유니크한 음악 색깔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는 평을 들었다.

'인기가요' 1위 트로피는 있지에게 돌아갔고, "우리가 또 1위를 했는데, 정말 몰랐다. 더 열심히 하는 있지가 되도록 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컴백 스테이지에서는 강다니엘, 옹성우, ONEUS(원어스) 등이 무대를 꾸몄다.

강다니엘은 새 앨범 'CYAN'을 내고, 'COLOR'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다. 

'CYAN'은 강다니엘 본연의 색을 만들어 가기 위한 여정을 그리는 'COLOR' 시리즈의 첫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지친 이에게 행복을 찾아 줄 타이틀곡 '2U'를 비롯해 'Jealous'와 'Interview', 그리고 지난 겨울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 'TOUCHIN''과 'Adulthood' 등 총 다섯 곡으로 구성됐다. 

실력파 뮤지션 챈슬러가 작사, 작곡을 맡은 타이틀곡 '2U'는 꿈을 향해 달려가다 지친 혹은 조금은 외로운 기분을 느끼는 이에게 '너라는 이유 그 자체만으로 너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는 곡이다. 통통 튀는 신스 사운드와 살랑이는 봄바람을 연상케하는 경쾌한 리듬에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때론 힘 있는 강다니엘의 보컬이 더해져 이 봄에 꼭 어울리는 곡으로 완성됐다.

옹성우는 지난 25일 첫 번째 미니앨범 'LAYERS'(레이어스)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GRAVITY'(그래비티)를 선보였다.

옹성우의 미니앨범 'LAYERS'는 청춘들을 향한 위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공감'을 선사한다. 옹성우가 자신만의 페이스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를 그대로 담아낸 이번 앨범은 댄스, 발라드, R&B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를 수 있는 옹성우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타이틀곡 'GRAVITY'는 차분한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해 마치 무중력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가 연상되는 이 곡은 후렴에서 강렬한 퓨쳐 신스 사운드와 탄탄한 보컬로 반전을 주는 것이 특징으로 한 곡 안에서 다양한 전개와 감정선을 느낄 수 있다. 신비롭고 몽환적이면서도 귀를 끌어당기는 강렬한 파워가 느껴지는 매력적인 곡이다.

과거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했던 강다니엘과 옹성우가 각각의 매력으로 솔로 무대를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원어스는 첫 싱글 앨범 'IN ITS TIME'의 타이틀곡 '쉽게 쓰여진 노래'를 공개했다.

지난해 원어스는 데뷔 앨범 'LIGHT US'를 시작으로 'RAISE US', 'FLY WITH US'로 이어지는 'US' 시리즈의 주제였던 빛, 시간, 공간을 통해 원어스 만의 색을 완성했다.

이번 'IN ITS TIME'은 원어스가 칠해나갈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담은 앨범으로, 만물이 아름다운 때를 만났음을 의미하는 'Everything is beautiful in its time'을 주제로 한다.

신곡 '쉽게 쓰여진 노래'는 이별의 수많은 감정을 노랫말에 담은 곡으로, 휘파람 테마와 리드미컬한 바운스를 기반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걸그룹 구구단의 세정은 첫 번째 미니앨범 '화분'을 발표하고, 감성 발라더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화분'을 비롯해 피아노 선율과 현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오늘은 괜찮아', 모던 록 팝 장르의 'SKYLINE (스카이라인)', 부드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오리발', 잔잔한 기타와 첼로를 배경으로 세정의 깊은 울림으로 전하는 가사가 진한 여운을 남기는 '꿈속에서 널'까지 세정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수록곡들이 담겨 있어 세정이 추구하는 음악적 색깔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세정의 신곡 '화분'은 화분에 담긴 작은 생명에게서 받은 감정을 풀어낸 발라드 곡으로 독특한 음악적 색깔로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작사 및 작곡하며 주목을 받았다.


7인조 완전체로 활동 중인 VICTON(빅톤)은 미니 6집 'Continuous(컨티뉴어스)'로 사랑 받고 있다. 

'Continuous'는 끊임없이 이어진 무언가를 뜻하는 의미로, 끝난 사랑 앞에 아직 우린 이어져 있다는 미련과 착각, 집착을 담아냈으며, 이별 후 그리움과 슬픔 등 감정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지속된다는 뜻을 담아 이어짐에 대한 이중적인 의미를 집어넣었다. 

타이틀곡 'Howling(하울링)'은 힙합 기반의 비트와 거친 락 기타 사운드, 슬픈 울음소리를 연상시키는 사운드의 조화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그리운 사람을 향한 슬픈 울부짖음과 내 안에 머물러 영원히 벗어날 수 없게 만든다는 바람, 집착을 '하울링'이라는 단어에 함축시켰다.

보이그룹 NCT 127과 빅톤은 굿바이 무대로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강다니엘, 옹성우, ITZY, NCT 127, 빅톤, 강고은, 동키즈, 드림캐쳐, 블랙식스, 세정, 알렉사, About U, 엘리스, MCND, 예지, 원어스 등이 출연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하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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