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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던지는 노성호-잘 치는 김응민, 삼성의 2차 드래프트 악몽 지울까

[OSEN] 기사입력 2020/04/01 02:31

[OSEN=오키나와(일본), 곽영래 기자]노성호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2차 드래프트 출신 노성호(투수)와 김응민(포수)이 올 시즌 삼성 전력의 플러스 요소가 될까. 

삼성은 지난 2011년 이후 격년제로 시행된 2차 드래프트에서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다. 신용운, 박근홍을 제외하면 성공 사례가 눈에 띄지 않는다. 노성호와 김응민이 자체 평가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봉민호(투수)와 함께 삼성의 새 식구가 된 노성호는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4이닝 1실점을 기록중이다.

노성호는 지난달 22일 첫 등판에서 2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31일 두 번째 등판에서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직구 최고 147km까지 스피드건에 찍힐 만큼 구위는 위력적이었다. 

입단 당시 제2의 류현진이 될 재목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노성호.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가운데 삼성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뒤늦게 야구 인생에 꽃을 피울 기회를 마련한 셈. 

허삼영 감독은 노성호에게 기술 보완보다 자신감 향상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마운드에서 자신감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기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자는 게 나와 투수 코치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좌완 최채흥은 "팀에 좌완 노성호 선배가 합류하면서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고 했다.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부상만 없다면 1군 무대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1월 상무 입대를 앞두고 두산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김응민은 1군 통산 2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2푼2리(27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응민은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9타수 3안타) 1득점 고감도 타격을 과시했다. 귀국 후 세 차례 자체 평가전에서도 9타수 5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응민은 "비록 연습경기지만 내겐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고 말할 만큼 간절하다. "포수로서 공격보다 수비에서 더 집중하겠다"고 말한 그는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가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what@osen.co.kr

손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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