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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정경호, 조정석 군인 여동생과 썸♥→김대명 불행한 가정사 공개 [종합]

[OSEN] 기사입력 2020/04/02 06:49

[OSEN=박소영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유연석, 전미도, 김대명, 정경호의 과거 상처와 현재의 캐릭터가 더욱 선명해졌다. 특히 정경호는 조정석의 여동생과 핑크빛 러브라인을 암시했다. 

2일 전파를 탄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4화에서 이익준(조정석 분)은 교통사고 환자로 들어온 동생 이익순(곽선영 분)의 병실을 찾아갔다. 집도의인 친구 김준완(정경호 분)도 회진 왔고 이익준은 “이익순 소령 친오빠 이익준입니다. 듣던 대로 장가도 못 가고 늙고 계시네요”라고 장난을 걸었다. 

동생 역시 한 핏줄다웠다. 이익순은 김준완에게 “여기 병원 친환경인가 봐. 새가 있어”라고 말해 그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는 휴지로 새처럼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불짜장 꼭 먹으러 와라. 동생 보러 인제에 한 번도 안 오냐”며 이익준과 랩처럼 말싸움을 벌이기도. 김준완은 “둘이 래퍼냐?”고 물었고 이익순은 “중2 고1 때 둘이 개그콘테스트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이익준은 “오빠 보러 병원 오다가 사고가 난 거냐”고 물었다. 이익순은 “친구 보러 왔다. 제일 친한 친구인데 주말에도 일한 대서 몰래 와서 놀래켜 주려고 했지. 남사친 동기 중에 제일 친한 애다. 오빠랑 송화 언니 같은 사이”라고 밝혔다. 그의 친구는 신경외과 레지던트 3년차 안치홍(김준한 분)이었다.  

한편 장겨울(신현빈 분)과 추민하(안은진 분)는 봉광현(최영준 분)에게 이익준, 안정원(유연석 분), 김준완, 양석형(김대명 분), 채송화(전미도 분)에 대해 물었다. 봉광현은 “5무로 정리할 수 있다. 다들 한 가지씩 없다. 채송화, 실질적인 정신적 지주다. 단점이 없다. 소문 그 이상이다. 완벽한 모범생이다. 회식도 좋아하고 술도 잘 마신다. 엄청 순수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준완, 서전으로 실력은 최고인데 결정적으로 싸가지가 없다. 양석형은 사회성이 없다. 이익준은 의대 전체 수석으로 들어왔고 나갈 때도 1등이었다. 동기들 중 의시 1등이다. 나이트에서 사는데 늘 1등이다. 잘나서 그런지 콤플렉스, 열등감, 선입견 이런 게 없다”고 답했다. 

장겨울은 자신이 짝사랑하는 안정원에 대해 물었다. 본과 때 연애했는지 궁금해했지만 급한 일 때문에 답을 듣지 못했다. 하지만 함께한 회의에서 안정원이 자신에게 초코파이를 쓱 건네주자 놀란 마음에 딸꾹질까지 했다. 

이익준은 결국 아내(기은세 분)와 이혼했다. 쉬는 날 아들과 함께 샌드위치 가게에 갔고 “엄마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아빠한테 얘기해라”고 했다. 하지만 아들은 “엄마가 우주 안 보고 싶으면 우주도 엄마 안 보고 싶어. 우주는 아빠만 있으면 돼. 아빠가 우주에서 제일 좋아. 아버지 저 샌드위치 하나만 더 사주세요”라며 미소 지었다. 

안정원은 인도네시아 환자의 수술비를 송금하며 키다리 아저씨 선행을 이어갔다. 그리고는 친형(성동일 분)을 찾아가 “엄마한테 오늘 가서 말씀 드리려고. 엄마는 이해해 주실걸. 형들, 누나들 하나님 부름 받을 때 응원해주셨잖아. 난 우리 엄마 믿어”라며 의사를 그만 두고 신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엄마(김해숙 분)는 아들을 내쫓고 말았다. 

양석형은 무뇌아 출산 수술을 맡았다. 추민하에게 “아기 태어나면 입을 막아라. 코나 기도는 막지 말고 아이 입만 살짝 막아. 태어나자마자 바로”라고 부탁했다. 추민하는 양석형이 이상하다고 뒷담화했다. 하지만 양석형은 펑펑 우는 산모에게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산모님은 끝까지 아이를 지키셨다. 그것만으로도 잘하신 거다. 최선을 다하셨다.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산모의 손을 꼭 잡아줬다. 

알고 보니 산모를 위해서였다. 베테랑 간호사는 추민하에게 “그 환자한테 아기 태어나면 보여드릴 수 있다고 했는데 오래 생각하더니 괜찮다고 하더라. 임신 중절 안 한 것만으로도 대단하더라. 그런데 양석형 교수가 이따가 아기 나와서 울게 되면 음악을 크게 틀어 달라더라. 엄마는 모든 걸 다 알고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그래도 아기가 우는 순간 아이 울음소리 들으면 트라우마는 평생 갈 거라더라. 힘든 일 겪은 산모한테 그런 트라우마까지 주고 싶지 않다고 했다”며 양석형의 진심을 다른 의사들에게 알렸다. 

양석형의 개인사도 공개됐다. 채송화는 “석형이는 세상 무뚝뚝한 아들이었는데 세상 마마보이가 됐다”는 말에 “그런 일을 한꺼번에 겪으면 그렇게 되지. 여동생은 실족사, 아버지는 새파랗게 젊은 여자랑 바람나고 엄마는 뇌출혈로 쓰러지고. 곰탱이 석형이니까 버텼다”고 대신 설명했다. 

과거 양석형은 여동생의 부고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하다가 아버지가 젊은 여자와 외도 중인 걸 목격했다. 그런데 이 사실을 그의 어머니(문희경 분)도 알고 있었다. 그는 양석형에게 “누구 좋으라고 이혼하냐. 동생 발인하던 날 네 아빠 그 여자랑 한 집 한 방에서 잤다. 하지만 엄마는 다 괜찮다. 너만 행복하면 된다”고 말했고 양석형은 펑펑 울었다. 

그런 양석형의 곁에는 든든한 친구들이 있었다. 봉광현은 추민하와 장겨울에게 “익준이랑 준완이 창원에서 밴드로 제일 잘나갔다더라. 대학 와서도 교내 밴드팀 들어갔다가 심각해서 나와서 자기들끼리 밴드 했다. 송화가 보컬이다. 음치인데 송화가 사기쳤다. 원하는 게 있으면 수단과 방법 안 가리고 다 갖는다”고 귀띔했다. 

그 시각 다섯 명은 함께 모여 밴드 합주를 즐겼다. 어렸을 때 맞춰봤던 캐논 변주곡으로 신나게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병원 일은 마냥 유쾌하지 않았다. 안정원은 쌍둥이 아들이 연이틀 다쳐서 들어오자 의아해했고 알고 보니 그 아버지는 아동학대범이었다. 그래서 아이 몸을 살피던 그는 “이거 완전 개새끼 아냐?”라고 분노했다. 

이익준도 심영수 의원 수술을 앞두고 그에게 장기 기증해주기로 한 이가 친아들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는 걸 알고 크게 분노했다. 다만 러브라인도 싹 텄다. 김준완은 강원도 인제에 있는 이익순의 부대에 찾아가 “짜장면 먹으러 왔다”며 따스한 미소를 지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슬기로운 의사생활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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