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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마틴의 배려 “류현진, 플로리다 내 집에서 지내렴”

[OSEN] 기사입력 2020/04/04 13:10

[사진=박준형 기자] 지난해 다저스에서 함께 뛸 때 류현진과 마틴. / soul1014@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류현진(토론토)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토론토 스프링캠프지에 머물고 있다.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의 단짝 포수였던 러셀 마틴은 최근 류현진이 자신의 플로리다 집에서 편안하게 지내도록 배려했다. 

캐나다의 매체 ‘Passion MLB’는 4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과 마틴의 우정을 소개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중단되고, 시즌이 연기된 가운데 류현진은 더니든의 스프링캠프지에서 개인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으로 돌아오기도, 캐나다로 입국하기도 상황이 어렵기 때문. 

코로나19가 미국내에 무섭게 확산되면서 언제 출입국 제한이 발생할지 모른다. 캐나다는 이미 미국인을 제외하고는 국경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5월 출산 예정인 아내 배지현씨는 장거리 비행도 부담이다. 

매체는 “류현진은 5월까지는 플로리다에 머무를 계획이다”며 “마틴과 그의 아내는 류현진의 소식을 듣고는 류현진 부부에게 연락해 자신의 플로리다 집에서 지내라고 제안했다. 류현진과 그의 아내는 이를 받아들여 이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플로리다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아지면서 류현진 부부에게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 마틴의 집에서 안전하게 지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마틴의 플로리다 집은 더니든에서 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태생인 마틴은 현재 캐나다에 머무르고 있다. 

마틴은 여러모로 류현진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겨울 류현진이 토론토와 FA 계약을 한 뒤, 토론토의 포수들은 마틴에게 연락해 류현진에 관해 물어봤다. 마틴은 리즈 맥과이어, 대니 잰슨 등 토론토 포수들에게 류현진에 관해 조언을 해줬다. 

지난해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마틴과 20경기(130⅔이닝) 배터리를 이뤄 등판했고, 평균자책점 1.52로 아주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 후 FA가 된 마틴은 현재 소속팀을 구하고 있다. /orange@osen.co.kr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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