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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쇼크' 결국 5차까지 번졌다···거짓말 강사가 만든 비극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5/22 23:53

“왕성한 전파 일어나…경계 늦출 수 없는 상황”

이태원 클럽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차 감염 사례가 2명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에서 발견된 연결고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경계를 절대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한 확진자는 219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103명)이 가장 많다. 이어 경기(55명), 인천(40명) 등의 순이다. 대구에서도 클럽발 감염자가 확인되는 등 관련 확진자는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5차 전파로 감염된 사례도 두 명으로 확인됐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의 학원 강사(1차)가 가르친 학생(2차)이 전염됐고, 이 학생이 들른 노래방에 갔던 고3 학생(3차)과 아버지(4차), 아버지의 직장동료(5차)까지 감염된 사례가 그렇다.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부천 한 나이트클럽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1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해당 나이트클럽 입구가 폐쇄돼 있다. 연합뉴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날 오후 열린 브리핑에서 “왕성한 전파가 계속 일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클럽이라는 고위험시설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아직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계를 절대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현재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17일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차, 3차 감염으로 확산된 것으로 알려진 서울 도봉구 한 코인노래방 모습. 뉴스1






특히 클럽을 직접 방문했던 이들보다 방문자로 인한 N차 전파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환자 가운데 접촉자(124명)가 클럽 방문자(95명)를 넘어섰다.

권 부본부장은 “지난 21일부터 잠복기가 지난 것은 사실이지만 이태원 클럽으로부터 시작된 5차 전파가 2명이 확인되는 등 이태원 클럽에서 발견된 연결고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었는데 이상증세를 무심코 지나쳤던 분들이 있다면 이제라도 검사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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