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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김무열 "첫 부성애 연기..♥윤승아와 자녀 계획은 아직" [인터뷰③]

[OSEN] 기사입력 2020/05/31 20:05

[OSEN=심언경 기자](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김무열이 데뷔 이후 첫 아버지 역할을 맡아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김무열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김무열이 연기하는 서진은 아내를 잃고 딸 예나와 함께 살아가는, 다소 신경질적인 인물이다. '침입자'를 통해 처음 아버지 역을 맡게 된 김무열은 "딸을 가진 부성애 연기를 처음 해본다. 자녀를 가진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유심히 관찰하기도 하고 그랬다"고 밝혔다.

이어 서진의 부성애가 가장 돋보이는 장면에 대해 "서진이 유진을 의심하고 알아가기 심하면서 위기감을 느낀다. 그때 부성애가 발현된다. 서진은 아내의 죽음까지도 아이에게 숨기고 정체된 삶을 산 인물이다. 겉으로 봤을 때는 화목하고 번듯한 직장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는데 잘못된 상황이었던 거다. 위기감을 느낀 순간부터는 처절하게 딸을 지키기 위해서 몸을 불살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아버지로 분하게 된 소감으로 "새로운 연기의 장이 열리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배우는 새로운 캐릭터를 발견해나가야 하는 게 숙제인데 새로운 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였다. '올 것이 왔구나'라고 생각했다. 기분 좋게 했다. '어느 순간 다음 계단으로 올라섰구나'라는 걸 체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무열은 지난 2015년 배우 윤승아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부터 약 3년간 공개 열애를 가진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침입자'를 통해 자식에 대한 책임감, 사랑을 많이 생각해보게 됐다"는 김무열은 자녀 계획을 묻는 말에는 "거기까지 생각은 못해봤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침입자'에 임하면서 느낀 가족의 의미가 있으냐는 물음에 "제가 반성을 잘 하는 타입인 것 같다. '우리 가족 사이에 잘못돼 있는 건 없는가. 관계 속에 뭐가 있는 것일까' 등의 질문을 스스로 했던 것 같다. 질문이 거창한 것 같지만, 바꿀 수 있는 행동은 사소한 거더라. 작은 것 하나를 변화시키는 건 힘든 일이지만 조금 더 좋은 관계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침입자’는 오는 4일 개봉한다.

/notglassses@osen.co.kr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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