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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당나귀 귀' 최은주, 직접 밝힌 '헬스 퀸'인생 #양치승 (인터뷰 종합)

[OSEN] 기사입력 2020/06/01 01:45

[OSEN=연휘선 기자]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게 이거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의지를 행동으로 옮겼어요". 배우 최은주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헬스 트레이너로 변신한 비화를 털어놨다.

지난 5월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최은주가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양치승이 운영 중인 헬스장 실장으로 등장한 것. 배우에서 헬스 트레이너로 변신한 그의 근황에 '당나귀 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최은주가 헬스 트레이너로 활약한 게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그는 2018년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트 챔피언십'에서 미즈비키니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피트니스 대회를 휩쓸었다. 영화 '조폭 마누라'의 생기 발랄한 캐릭터에서 머슬 퀸으로 변신한 그를 향해 대중의 이목이 쏠린 터. 그 배경에 양치승 관장의 도움이 컸다.

이와 관련 최은주는 1일 OSEN과의 통화에서 "양치승 관장을 원래는 '형'이라고 부른다. 그 정도로 친하고 가족 같은 사이"라고 밝히며 "과거 준비 중이던 영화에 액션 장면이 있어서 PT를 받고 있었는데 그 헬스장이 문을 닫게 되면서 담당 트레이너와 함께 양치승 관장이 있는 곳으로 장소를 옮기게 됐다. 영화가 무산 되면서 운동도 안 하기로 했는데 양치승 관장이 배우로서 내 모습을 기억하고 '돈 안 받을 테니 그냥 운동하러 와라'라고 해주면서 그의 헬스장에 회원으로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엔 바디 프로필 사진을 찍기로 했는데 사진 날짜는 그냥 계속 미루면 되는 거라 그때도 주 5~6일 술을 먹고 기한을 차일피일 미뤘다. 그러다 보니 나중엔 양치승 관장이 대회를 나가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처음엔 울고 불고 싫다고 난리 쳤다"고 털어놓은 그는 '조폭 마누라'를 계기로 얼굴을 알렸지만 섹시 콘셉트를 트라우마처럼 간직하고 있던 터라 막연하게 몸 근육을 드러내는 피트니스 대회가 부담스러웠던 점을 고백했다. 

그러나 최은주는 "그런데 대회를 직접 가서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너무 멋있었다. 그 날로 비포(before) 사진을 찍고 3개월 동안 준비해서 첫 대회를 나갔다. 그때 체급 1등을 하고 꾸준히 대회를 나가면서 인연을 이어오게 됐다"고 밝혔다. 최은주는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놀라운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저는 아무것도 안 하고 운동만 했다. 눈 떠서 눈 감을 때까지 체육관에만 있었다. 3개월 동안 매일 5~6시간을 운동하고 철저하게 식단 조절을 했다.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게 이거 하나라는 생각에 의지를 행동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이후 수입을 위해 양치승 관장 밑에서 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최은주는 헬스 트레이너로 변모했다. "지금까지 과장 조금 보태면 100명 가까이 회원들을 관리한 것 같다"고. 그는 "현재 배우 황석정 언니와 대회를 준비 중이다"라며 7월 4일에 열릴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하는 황석정을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은주의 최종 목적지는 여전히 배우였다. 그는 "빠른 시일에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죽는 날까지 연기하며 죽고 싶은 마음이라 배우의 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당나귀 귀'에서도 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텐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우이자 헬스 트레이너로, 머슬 퀸이자 연기자로 대중 앞에 서는 최은주의 계속되는 도전이 응원을 부르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연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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