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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김, 유죄 인정…LA 시청 부패 스캔들

[LA중앙일보] 발행 2020/06/04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20/06/03 20:36

검찰과 사전 형량 합의

LA 시청 부패 스캔들로 기소된 저스틴 김(한국명 김장우·53·사진)씨가 지난 3일 유죄를 인정했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뇌물 제공 혐의로 최장 10년형을 받을 수 있지만 사전형량 합의에 따라 구형기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김씨는 FBI 수사에 계속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6년 말과 2017년 초에 부동산 개발업자로부터 총 50만 달러의 현찰을 받아 약 10만 달러를 챙기고 40만 달러를 호세 후이자 LA 14지구 시의원에게 건넨 혐의를 받았다. 그는 이날 담당 판사가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모두 맞다"고 밝혔다.

시청 부패 스캔들은 FBI가 지난 2018년 11월에 후이자 의원 사무실과 집을 급습하면서 터져 나왔다. 지금까지 저스틴 김씨를 포함해 총 4명이 뇌물 혐의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최근 연방검찰은 후이자 의원이 중국 개발업자로부터 100만 달러의 뇌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그의 최측근으로 통했던 조지 에스파자 전 보좌관은 2014년~2018년까지 개발업자로부터 현금을 비롯해 호주 원정도박, 정치 후원금 등의 향응과 뇌물을 받고 대형 개발 프로젝트 승인과정을 도와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한편, 후이자의 부패 스캔들이 커지자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누리 마르티네스 LA시의장, 그리고 다수의 시의원이 그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으나 아직까지 사임 뜻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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