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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미선 오늘(29일) 1주기, 우울증에도 빛났던 미소..김나운·서유정 애도 [종합]

[OSEN] 기사입력 2020/06/28 15:57


 

[OSEN=최나영 기자] 고(故) 배우 전미선이 사망 1주기를 맞아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故 전미선은 지난 해 6월 29일 전북 전주시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9세. 

당시 배우와 연락이 닿지 않았던 매니저의 신고로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출동해 객실에 들어갔으나, 도착했을 땐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없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지구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OSEN에 "전미선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고,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측도 "배우 전미선이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내놓았던 바다.



사망 당일 고인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이 예정돼 있었고,  사망 나흘 전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 밝은 모습을 보였던 바다. 이렇듯 전미선은 당시 연극, 영화, 드라마까지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기에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전미선은 지난 1986년 MBC '베스트셀러극장-산타클로스는 있는가'로 데뷔해 30년 넘게 배우로 활약했다. 그동안 '오작교 형제들', '해를 품은 달', '육룡이 나르샤', '구르미 그린 달빛', '번지점프를 하다', '연애', '살인의 추억', '마더', '숨바꼭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했다. 불꽃처럼 화려하기보다는 들꽃처럼 대중의 주위에서 생명력을 갖고 빛났던 명배우였다.

전미선은 2006년 12월 한살 연상의 영화 촬영감독 박상훈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그런가하면 배우 김나운은 친구 故 전미선의 1주기를 앞두고 그리운 마음을 쏟아내기도.

김나운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미선 내 친구 미선이 너무 그립다. 전화하면 받을것만 같아..., 그곳에서는 편하게 있는 거니? 우리 같이 늙어가고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쓸쓸히 비가 온다 미선아...."라는 글과 함께 전미선 등 동료들과 함께 모여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해 먹먹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배우 서유정은 역시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미선의 유작 '나랏말싸미' 촬영 사진을 올리며 "언니가 나오시는 영화, 잘 지내고 계시죠? 말 안 한다고 모르는 거 아니고 잊고 있는 거 아니다. 매일은 생각 못 하지만 잊지는 않고 있다"라며 "참 따뜻하고 마음 약하고 귀했던 모든 분들은 늘 다치고 아프다. 힘들다. 쎄고 잔인하고 냉정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은 잘 산다"라는 글을 적어 고인을 애도했다.



그러면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언니 그곳에서는 아무것도 아프지 마세요. 늘 후배에게 선배처럼 대하지 않았던, 늘 신경 쓰며 사람을 대했던 전미선 배우..당신은 영원히 우리들 기억에서 잊지 않고 잊혀지지도 않으며 기억하겠다"라고 추모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김나운 SNS, 영화 포스터

최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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