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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현주엽, 연매출 600억 도티에 급관심..먹방 유튜버 될까[종합]

[OSEN] 기사입력 2020/07/05 02:44

[OSEN=김보라 기자] 전 농구감독 현주엽이 ‘먹방’ 크리에이터로 나서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에스팀 소속 모델들의 패션 필름 촬영기부터 온라인콘텐츠창작자 도티의 일상이 담겼다. 

먼저 이날 에스팀 모델들의 패션 필름 촬영,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패션디자이너 지춘희가 자신이 디자인 한 의상들을 에스팀 모델들에게 의뢰했고 에스팀 측은 2020 F/W 의상들을 입고 필름 촬영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모델들은 물론 김소연 대표, 지춘희 디자이너도 함께 했다.

김소연 대표는 슈퍼 클라이언트 지춘희 앞에서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앉아 있었다. “클라이언트 앞에만 있으면 손이 저렇게 된다”고 뒤늦게 털어놨다. 

1년 차 막내 모델은 얼굴이 굳어 촬영 전부터 긴장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소연 대표는 "표정이 너무 없다”고 지적했고 이내 만면에 미소가 만개했다.

모델들은 “오늘 (촬영)난이도는 상에 해당한다”며 “모델도 많고 날씨도 덥고 착장 해야할 옷의 수도 많다”라고 힘듦을 밝혔다.

패션쇼는 15분이면 끝나지만 이날 촬영은 야외 회전목마에서 몇 시간째 이어졌다. 모델들이 고도로 집중했지만 한 장면을 마치는 데 2시간이나 걸렸다.

이어 모델들은 두 번째 착장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지춘희는 한 명 한 명 철저하게 다듬어주며 마지막까지 검토했다.

이날은 2020 F/W 촬영이었기에 모델들은 여름에도 코트 및 털옷을 입어야만 했다. 이에 “완전 찜질방이었다. 숨 쉬기도 힘들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지만 카메라 앞에서 해맑게 웃는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이어 휴식 겸 식사 시간이 시작됐다. 지춘희와 김소연 사이에서 긴장한 채 식사를 한 막내 모델. 그녀는 그럼에도 “처음엔 긴장했는데 김 대표님이 풀어주셔서 괜찮았다”고 애써 태연한 척 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자 하늘이 어두워지며 비가 내릴 듯한 기운이 감돌았다. 이에 “비가 오면 제작비가 두 배로 들어간다”고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결국 비가 내렸다.

지춘희는 “늘 나와서 수고하지만 이 과정을 수고했다고 말할 수 없다. 이건 해야할 일이다. 결과를 봐야 한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한편 현주엽이 크리에이터 도티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도티가 현주엽의 ‘먹방력’을 크게 평가했기 때문.

크리에이터들의 수입 원천에 대해 도티는 “좋은 콘텐츠에 대한 광고가 붙어서 그걸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현주엽에게 설명해줬다. 도티는 “주엽님이 먹방에 특기가 있다. 식사를 즐기고 이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콘텐츠가 된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현주엽은 유튜브 문외한이었다. “카메라를 보고 대화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근데 오늘 제일 궁금했던 ‘구독’과 ‘좋아요’에 대해서는 알게 됐다”고 말했다.

도티는 이날 “연 매출이 얼마냐”고 묻는 현주엽에게 “작년에 600억 원이었다. 올 하반기도 열심히 해야한다”고 대답했다.

도티와 직원들은 현주엽과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세 사람은 현주엽의 주문에 놀랐는데 안심, 등심, 편육회 등을 포함해 14인분을 시켰기 때문이었다. 이에 도티는 웃음을 터뜨리며 그의 식사 방식을 지켜봤다.

그러면서 "주엽님을 좋아하는 분들이 주엽님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좋아하실 거 같다”고 재차 설득에 나섰다.

이에 현주엽은 “도티님은 말이 너무 많다”며 “먹을 때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채널명도 고민해본 적이 없다고.

현주엽은 그러면서도 도티의 연매출을 궁금해했다. 이에 도티는 “모든 걸 운영할 정도”라고 대답했는데 현주엽이 “정확하게 숫자로 말 해달라”고 캐물었다.

이에 도티는 SNS 메시지로 자신의 수입을 보냈는데, 현주엽은 “원래 제가 유튜버랑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도티님의 수입을 보니 조금 관심이 생겼다”고 솔직히 밝혔다. 그가 도티의 회사로 들어가 먹방 크리에이터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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