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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한예리X김지석, 혜정 탓 친구사이도 무산됐다 "넌 아웃" [종합]

[OSEN] 기사입력 2020/07/06 06:23

[OSEN=김수형 기자] '가족입니다'에서 한예리와 김지석이 또 한번 오해를 갖고 관계를 단단히 선을 그었다. 

6일인 오늘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연출 권영일, 극본 김은정)'에서 꼬이는 관계의 연속을 보였다. 

이날  상식(정진영 분)은 진숙(원미경 분)에게 딸 은주(추자현 분)의 결혼식날을 떠올리며 "나만 안 어울리는 곳에 있는 것 같았다, 당신이 누굴 만나 웃고 있었고 은주 아버지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상식의 오해에 진숙은 "내가 누구랑 웃으면서 얘기해? 그럼 딸 결혼식장에서 울고 있냐, 그날 난 기분이 왔다갔다하는 당신 신경쓰느라 당신만 봤다"며 억울해하면서  "그날 그 자리에서 물었으면 끝나는 걸 여태 묻어뒀어? 그래서 결혼식 이후로 나 더 힘들게 했어?"라 원망, 이어 "앞으로 더 볼 사이도 아닌데 따지면 뭐하냐"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은희가 아버지 상식이 살고 있는 조그만 방을 찾아갔다. 상식은 자신이 이런 곳에 살고 있다는 걸 엄마와 은희, 지우에게 비밀로 해달라 했다. 은희는 "아무도 원망안할 것, 아빠 혼자 끙끙댔다는 것이 가슴 아픈 것"이라며 왜 말하지 않았는지 물었다.

상식은 "네 엄마 도망칠까봐"라고 대답, 은희는 "우리 아빠, 엄마를 너무 모른다"며 안타까워했다. 
상식은 "이제 알았다, 딱 하루만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은희를 가슴 아프게 했다. 

 은희는 아버지 상식에게 "보여줄 것이 있다"면서 경찰서에서 받은 상식의 동영상을 모두 봤다고 했다. 
은희는 "아빠 이때 무슨 생각했는지 기억나?"라고 물었고 상식은 "이래서 내가 스물 두 살이 됐구나, 꽃 보면서 그때로 돌아갔으면 했다"며 덤덤히 대답했다. 상식은 "아버지는 앞으로 열심히 살 것, 그러니 이거 지워라"고 했고, 은희는 그런 상식의 말을 받아들였다.

은희가 돌아가고, 상식이 손자와 시간을 가지던 중, 손자가 그린 그림이 이상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건강의 적신호를 느낀 상식이었다. 

은희(한예리 분)와 찬혁(김지석 분)이 덕수궁 돌담길을 함께 걸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찬혁은 즐거워하는 은희를 보며 '너는 추억이라는데 나는 왜 이제야 시작하려는 걸까'라고 말하며 은희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은희는 그런 찬혁을 핸드백으로 때려 막았다. 

은희는 찬혁에게 "우리가 까먹은 세월이 너무 아까워, 넌 나에게 먼저 연락을 왜 안 한거냐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지 않았냐"고 했고 찬혁은 "다시 연락하지 말라고 한 건 너, 지난 시절 후회하지마라, 없어보인다"며 받아쳤다. 은희는 우리에게 공백기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상상하면서 혼잣말로 '소문대로 우리 둘이 사귈 수 있었을까'라며 찬혁과 키스를 상상했다. 

이내 은희는 "이건 진짜 아니다, 미안하다, 우린 공백기가 없었어도 싸우다가 지금쯤 결국 안 보는 사이였을 것"이라 정리했고 찬혁은 "요즘 너의 정리는 다 귀찮다는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  

찬혁은 은희에게 삼각관계는 정리했는지 물었고 은희는 "정리할 거 없이 속전속결, 나이가 드니 결단이 빨라진다"고 대답했다.  이어 찬혁은 "우리 이 밤에 왜 같이 있는 걸까"라고 여운을 주자 은희는 "스무살이 그리운 거겠지"라며 또 다시 관계를 정리했다.

은희는 찬혁에게 "스무살의 그때 나, 너한테 고백할게 있다"면서 "너랑 그저 친구라면서 몰래 슬쩍 훔쳐보고, 멋지게 웃는 모습 마음에 찍어두고 잠들기 전에 꺼내보고 그랬다"며 기습 고백했다. 

찬혁은 "뭐 이렇게 훅 들어와, 아무리 지난 일이라도 해도 너무 담담하게 말하는 거 아니냐"며 당황,
은희는 "갑자기 궁금했다, 너는 나한테 그랬던 적 잠깐이라도 있어?"라고 기대하면서 "너는 없어 내가 알아, 너한테 난 정말 쭉 친구였다, 나는 그게 편하고 좋다"며 마음을 정리했다.  

은희는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가자, 너 나한테 할말있어? 있는데 못하는 답답한 고구마표정 뭐냐"며 자신을 바라보는 찬혁에게 물었으나 찬혁은 "없다 없어, 네가 사이다를 너무 먹이니 속이 뻥 뚫린다"며 자신의 마음을 숨겼다. 

건주(신동욱 분)는 늦은 밤 은희에게 문자를 보냈다. 은희가 왜 텅 빈 사무실을 좋아하는지 좀 알게됐다면서 "차를 가지고 은희씨 집으로 가고 싶지만 그냥 지나간다"고 말하며 여운을 남겼다.  

다음날, 건주는 회의 핑계로 둘 만의 대화자리를 만들었다. 건주는 "책 나오고 마무리되면 시간 내라, 바빠도 마무리 합시다"고 했고, 은희는 "바쁜거 지나고 나면 그러겠다"며 담담하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건주는 "고맙지만 불편하기 시작했다"고 말했고, 건주는 "뭘 그렇게 의미를 두냐,그럼 서로 당분간 불편하자"며 답답해했다.  

찬혁은 지우(신재하 분)를 찾아갔다. 은희와 은주에게 반항하면 안 된다며 일침했다. 지우는 갑자기 "작은 누나 집 뛰쳐나가서 몇 년동안 뭐하고 살았을까"라며 궁금해했고, 찬혁은 "뜬금없어 그때 아무도 안 만나고 독립하던 시절, 나랑 연락할 때도 아니다"며 대답했다. 지우는 "형은 우리 집안일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이 다 알 것 같았다"고 말했다. 

찬혁은 운전면허 시험을 본 후 은희와 만나게 됐다. 은희는 "소개팅때문이냐, 연애하려니 무면허 너무 힘드냐"며 장난쳤다. 그러면서 미소짓는 은희를 바라보면서 "나도 한 번 해보려고, 친구라고 하면서 슬쩍 훔쳐보고 웃는 얼굴 마음에 찍어두고 꺼내보려고"라며 은희가 했던 말을 빌려 은희를 심쿵하게 했다. 

찬혁은 "뭘 금방 어색해하냐"고 말하며 앞장섰고, 은희는 그런 찬혁 뒤를 따랐다. 그러면서도 자꾸만 찬혁의 말이 신경쓰인 듯 떠올랐다. 

은주는 앞서 서영(혜정 분)으로부터 찬혁에 대한 얘기를 듣곤 태도가 달라졌다. 찬혁은 자신의 눈도 못 마주치며 표정관리하는 은희를 바로 알아챘다. 은희는 "나중에 얘기하자, 오늘 내가 정리가 좀 안 된다"고 말하며 덤덤히 돌아섰다. 찬혁은 그런 은희의 반응이 신경쓰였다. 

서영은 찬혁에게 자신이 문자를 훔쳐봤고, 이에 대해 은희에게 실수를 했다고 이실직고했다. 찬혁이 바로 은희에게 연락했으나 은희는 회식을 핑계로 연락을 피했다. 찬혁은 문자를 읽고도 답이 없는 은희를 알아채곤 출판사 쪽으로 향했다. 

회식자리에서 단 둘만 남은 은희와 건주, 건주는 은희에게 "자신이 뭘 원하는지 알긴 해요?"라면서 목표와 욕망이 있는지 물었다. 은희는 "세상이 욕망없고 평범한 사람들을 한심해해서, 스스로 수치심을 느껴야하나 고민하다가 욕망없이 사는 걸 목표로 정했다"면서 "그럼 욕망도 있고 목표도 있는 건가요"라며 담담히 전하곤 자리를 떠났다. 
 
찬혁은 자신의 연락을 계속해서 씹은 은희에게 "넌 날 어디까지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거냐?"라고 실망하면서 회식 중이라 둘러댄 은희에게 "오늘부로 너랑 끝이야, 너 아웃이야"아고 말하며 돌아섰다.  

/ssu0818@osen.co.kr

[사진] '가족입니다' 방송화면 캡쳐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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