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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실책→2실점’ 김재호가 흘려보낸 흐름, 두산 2위 탈환도 무산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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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7/11 05:22

[OSEN=부산, 이대선 기자] 11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1사 1,3루에서 롯데 한동희의 내야땅볼을 때 실책을 범한 두산 김재호가 유희관에게 미안함을 표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김재호가 범한 2개의 실책이 모두 실책으로 연결됐고 경기 흐름까지 넘겨줬다. 

두산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이로써 두산은 2연승이 끊겼고 시즌 34승24패에 머물렀다. 이로써 두산의 2위 탈환을 위한 몸부림도 잠시 주춤하게 됐다.

두산은 이날 1회초 잡은 1사 1,3루의 기회에서 상대 수비 시프트로 인해 김재환의 타구가 병살타로 연결이 되면서 초반 흐름이 다소 꼬였다. 좋지 않은 흐름은 1회말로 연결이 됐다. 일단 선발 유희관이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고 전준우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이대호의 중견수 뜬공으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후속 한동희와의 승부가 중요했다. 일단 유희관은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듯 했다. 한동희를 상대로 유격수 방면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한동희의 주력을 감안하면 병살타로 이닝이 마무리 될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유격수 김재호가 이 타구를 놓쳤다. 포구 실책을 범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여 0-2로 끌려가는 양상을 만들었다.

타선은 2회말, 역시 상대 실책을 발판 삼아 2점을 따라 붙으며 2-2 균형을 맞췄다. 다만, 4회말 1사 2,3루에서 민병헌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2-4로 다시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두산의 화력을 감안했을 때 2점은 충분히 추격 가능한 점수였다. 중후반의 양상이 흥미롭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5회말, 김재호의 실책이 실점의 불씨가 됐다. 5회말 선두타자 전준우의 강습 타구를 백핸드 캐치로 잘 걷어냈다. 하지만 송구가 1루수 오재일의 키를 훌쩍 넘어갔다. 1루 덕아웃 옆 사진기자석으로 들어가는 송구 실책이었다. 안전 진루권까지 주어지며 무사 2루의 위기가 만들어졌다. 결국 이대호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 2-5로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여전히 3점 차이긴 했지만 경기 후반에 올라올 필승조 상황을 감안하면 다소 쉽지 않은 실점이기도 했다.

결국 넘어간 흐름을 되찾기는 힘들었다. 6회초 무사 1,2루 기회를 놓치면서 추격에 실패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됐다. 2위 키움과 0.5경기 차이로 2위 탈환을 눈앞에 뒀지만 실책으로 연결되는 실점들이 나오며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jhrae@osen.co.kr

조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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