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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 3루수 깜짝 변신 "다이빙하면 안 돼" 감독 주의

[OSEN] 기사입력 2020/07/14 13:1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거포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28·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루수로 변신했다. 완전한 포지션 변경은 아니다. 자체 청백전에서 재미삼아 3루 수비를 봤다. 

미국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자체 청백전 경기에서 하퍼가 3루 수비를 봤다고 전했다. 하퍼는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8시즌을 외야수로 뛰어왔다. 3루수로는 한 번도 나서지 않았다. 

하퍼의 3루수 변신은 지난주 팀 훈련이 발단이었다. 동료 선수들의 타격 훈련 때 3루에 선 하퍼의 필스 수비를 본 조 지라디 필라델피아 감독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지라디 감독은 “손 동작이 정말 좋았고, 송구도 강하고 정확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지라디 감독이 하퍼에게 3루수로 뛸 의향이 있는지 물어봤다. 고교 시절 포수를 보기 전 3루수 경험이 있는 하퍼가 자신감을 보였고, 이날 청백전에 3루수로 깜짝 변신하게 됐다. 지라디 감독은 “선수들이 재미있게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단, 지라디 감독은 1이닝으로 하퍼의 3루 수비를 제한했다. 아울러 하퍼에게 “다이빙을 해선 안 된다. 다이빙은 없다”는 주의도 잊지 않았다. 평소 허슬 플레이를 자주 하는 하퍼의 혹시 모를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한 이닝이었지만 6아웃이 될 때까지 수비를 본 하퍼. 마침 그에게 타구가 하나 날아들었다. 카일 갈릭의 땅볼 타구가 3루로 향했고, 하퍼는 깔끔하게 잡은 뒤 정확한 1루 송구로 아웃을 잡아냈다. /waw@osen.co.kr[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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