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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련 클래스 활성화 시키겠다” LACCD 이사 첫 한인 당선 티나박

사상 최연소 기록도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해준 한인들을 비롯한 후원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9일 LA커뮤니티 칼리지(LACCD) 이사에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티나 박 당선자는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이 후원인들과 함께 개표 결과를 지켜봤던 LA한인타운내 라마다 호텔은 개표가 끝나기 전부터 이미 축제 분위기였다.

부재자 투표 결과가 압도적인 표차로 앞섰기 때문.



박 당선인은 “그동안 선거 캠페인을 열심히 해왔다. 주류사회의 이벤트 등을 쫓아다니며 선거유세를 해왔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LACCD의 최초의 한인 이사이자 역사상 최연소 이사이기도 하다.

그녀는 당선의 주요한 요인으로 “선거유세 내내 현재 예산으로 교육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해왔다. 실제로 주민발의안에 대해서 반대를 표명했었던 것이 유권자들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준 것 같다”고 밝혔다.

오는 6월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되는 박 당선인은 커뮤니티 컬리지 학생들이 졸업후, 바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 관계를 돈독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4년제 대학으로 옮기는 학생들이 그동안 들었던 수업의 크레딧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또한 그녀는 “커뮤니티 칼리지내 한인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한 귀가 돼, 도움을 주고 싶다”며 “또한 한국어, 문화, 음악, 무용 등 한국 관련 클래스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 당선인은 선거유세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어머니 이정순씨께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어머니 생신을 하루 앞두고 당선이 돼 더욱 기뻐요. 앞으로 바빠지겠지만 최선을 다해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겁니다.”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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