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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일리치치, '불륜설' 아내와 화목한 모습 보여...루머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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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8/03 03:31

[OSEN=이인환 기자] 아내의 불륜설이 제기된 요십 일리치치(아탈란타)가 루머를 종식시켰다.

요십 일리치치는 지난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 티나 폴로비나와 화목한 모습을 보였다.

일리치치는 이번 시즌 아탈란타 공격 축구의 중심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이번 시즌 34경기서 21골 5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활약을 뽐내고 있었다.

특히 일리치치는 발렌시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2차전서 무려 4골을 넣으며 구단의 사상 첫 UCL 8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일리치치는 지난 6월 리그 재개 이후 부진한 폼을 보였다. 또한 지난 7월 11일 이후 세리에 A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리그를 마무리했다.

처음에는 일리치치가 유벤투스와 경기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단순한 부상이 아니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리그 말미에 일리치치는 아탈란타 구단의 허락을 받아 모국 슬로베니아로 돌아갔다. 현재로서 그는 UCL 8강 파리 생제르맹(PSG)전에 결장하는 것이 유력하다.

우울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넷상에서는 아내의 불륜을 목격한 일리치치가 큰 충격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반면 일리치치의 슬로베니아 행을 알린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서는 그가 코로나로 인해 어릴 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추정했다.

일리치치는 1988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태어난 지 7개월 만에 아버지와 사별한 바 있다. 또한 유고 내전 당시 참혹한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아탈란타가 있는 베르가모는 이탈리아에서 코로나가 가장 심각했던 지역이다"면서 "사망자의 관을 나르는 풍경은 일리치치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넷상에서 퍼지는 아내의 불륜설을 의식한 것일까. 일리치치는 세리에 A가 종료된 지난 2일 아탈란타 동료들을 향한 격려의 말을 남김과 동시에 아내와 함께 나온 사진을 올렸다.

일리치치는 아내와 함께 나온 사진을 통해 자신의 우울증이 아내 때문이라는 불륜설에 대해서 부인했다.. 그는 슬로베니아서 가족과 함께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부상에 시달리던 일리치치는 조기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으나 이겨내고 커리어 말미에 최고의 전성기를 만들었다. 그가 이번에도 우울증을 이겨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원한다.

/mcadoo@osen.co.kr

이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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