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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치올’ 허문회의 장담, 8월 3연승⇒‘진격의 거인’ 시작될까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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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8/04 13:11

[OSEN=인천, 민경훈 기자] 롯데 허문회 감독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 rumi@osen.co.kr

[OSEN=인천, 한용섭 기자] 허문회 롯데 감독의 말처럼 롯데가 8월 치고 올라가는 걸까. 롯데는 8월이 시작되면서 KIA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4일 인천 SK전에서 승리하면서 3연승을 거뒀다. 

의미있는 3연승이다. 5월 개막 5연승을 달렸던 롯데는 6월 중순 6연승을 거둔 바 있다. 이후로 3연승은 8월이 되어서야 처음이다. 

7월초 허문회 감독은 ‘8월이면 치고 올라가야 한다’고 했다. 시즌 30경기, 60경기, 90경기 시점마다 팀 운영 계획을 설정해 놓은 허 감독은 ‘8월 진격’을 언급한 것이다. 당시 그는 “8월 여름이 (순위 싸움) 시작이다. 그때 우리가 치고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도 이제는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잘 습득한 것 같다. 각자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6월 30일 23승 23패(승률 .500)를 마지막으로 7월 내내 5할 승률에서 마이너스였다. 순위는 8위로 밀려났다. 역대급 부진을 겪고 있는 한화, SK를 제외하면 제일 마지막 자리다. 

지난 7월 28일 NC 상대로 8-9로 뒤진 9회말 정훈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더니 지난 주말에는 절대 열세 관계였던 KIA 상대로 위닝시리즈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탔다. 4일 SK를 8-0으로 완파하면서 3연승, 36승 35패로 5할 승률에서 +1이 됐다. 6월 17일 이후 48일만에 승패마진 ‘플러스'다. 

3연승 기간에 토종 선발 투수들의 연이은 호투가 나와 반갑다. 1일 KIA전에는 박세웅이 6이닝 3실점 QS 피칭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2일 KIA전에는 선발 노경은이 7이닝 무실점, 4일 SK전에는 선발 서준원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연거푸 8-0 스코어로 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7월 21일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샘슨은 주말쯤 복귀가 가능하다. 선발진이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이대호를 중심으로 상위 타순이 좋은 롯데는 타선도 상승 사이클이다. 부진했던 민병헌도 4일 SK전에서 3안타를 몰아치며 슬럼프 탈출 계기를 마련했다.

허 감독이 '8월 대반격'을 언급했고 , 8월 시작과 함께 연승을 달리자 선수들도 달라진 분위기다. 서준원은 4일 경기 후 "7월에 안 좋다가 8월 3연승이다. 감독님이 언론에  말씀하신 것이 신뢰성이 있는 거 같다. 뭔가 있으니까 이야기 하시지 않았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가졌다. 롯데가 6연패에 빠진 SK 상대로 연승을 이어간다면, 8월 대반격 희망도 이어갈 수 있다.   

/orange@osen.co.kr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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