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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송은영이 고백한 7년 공백기 "흔들릴까봐"‥이유있는 'My Way' (ft.한 놈만 정권)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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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8/04 14:51

[OSEN=김수형 기자] '불청'에서 송은영이 7년 동안 타지에서 홀로 생활하며 세상과 단절했던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송은영이 출연해 속 이야기를 꺼냈다. 

먼저 이날 송은영이 24년 만에 김국진과 연락이 닿았다. 어린 나이에 연기하던 시절 살뜰하게 챙겨줬던 김국진에게 24년만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24년만에 안부를 전하며 감사했다고 인사하자 김국진은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했고 송은영은 "그때 어른이 오빠 뿐이었다"면서 "다시 연락드릴테니 꼭 만나달라"고 말하며 만남을 약속했다.  

구본승은 송은영에게 다시 연기하게 되면 다른 역할을 하고 싶은지 질문,송은영은 "뭐든 다 해보고 싶다, 이미지가 너무 털털하게 각인되어서 이미지 변신을 위해 개명도 한 적 있다, 송은영아닌 그냥 원영"이라면서 
"여성스러워 보이는 이미지로 잠시 변신한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송은영은 "'나'라는 드라마도 송은영이란 본명을 썼다, 꼬리표처럼 첫 작품이 따라다녔다"고 하자신효범은 "빈 공백기도 자기 역사로 가져갔으면 한다"며 위로했다. 지금은 다시 은영이란 이름으로 돌아왔다는 송은영은 "내 이름이 편하다, 이젠 마흔 세살이니 열아홉인 나와 비교할 수 없다"고 미소지었다.  

첫 출연제의에 대한 심정도 물었다. 송은영은 "뭐지? 싶었다 , 내 연락차를 찾은 것이 신기했다"면서 "기분은 좋았지만 계속 거절했다"고 했다.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아 고민했다고. 
 
송은영은 "하지만 여행을 정말 가고 싶었다, 선배와 눈 마주치면 무서웠던 트라우마가 있지만 애청하면서 프로를 보면 나이차가 있어도 쉽게 친해지더라"면서 "용기를 내 본 것이 이젠 좀 깨보고 싶었다"며 유독 긴장했던 이유를 전하며 불청에서 트라우마를 깨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멤버들은 "여기선 깨질 것"이라며 응원했다. 

여자들은 방에서 짐정리했다. 송은영은 "내가 오늘 무슨 말 했는지 정신이 없다, 기억도 안 난다"면서 정신없어했다. 모두 "여기가 신기한 건 속 얘기를 첫날 다 하게 되더라"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음식하는 것보면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알겠더라"면서 언제부터 주방일을 했는지 물었다. 
송은영은 "홀서빙 먼저 시작해, 손님 응대가 쉽지 않더라 오히려 힘들었다, 누가 알아볼까 마음이 쓰였다"면서 순탄치않았던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했다.  

주방에서 설거지겸 주방보조로 궂은 일부터 시작했다는 송은영은  "업종 가리지 않고 많은 요리를 배워, 모든 인연을 끊고 7년 동안 연고도 없는 곳에서 홀로 요리를 연마했다"면서 "서울에 있으면 기회가 많아 흔들려, 아무래도 방송 관계가 있는 친구들을 보면 흔들리더라"며 7년간 세상과의 연결고리를 모두 끊고 살았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어머니도 반대했기에 연기하는 걸 싫어한다고 생각했는데 밤새 내 팬레터를 읽으셨더라, 지금은 내가 너무 자신김이 떨어져있으니 연기 다시 해보라고 말씀하신다"면서 "24년만에 처음 들었던 말"이라며  뒤늦게 어머니의 진심을 알게 됐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이날 김광규가 새친구 송은영의 추천을 받아 반장선거에 후보에 올랐고 신효범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새로운 하계 반장이 됐다. 이 가운데 최성국을 겨냥하며 '한 놈만' 정권을 펼쳐 방송에 재미를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쳐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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