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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괴롭힘 폭로' 권민아 "또 극단선택…병원 실려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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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8/05 17:10



권민아씨. [일간스포츠]





걸그룹 AOA 시절 멤버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최근 폭로한 배우 권민아씨가 6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재차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적었다. 권씨가 올린 사진에는 손목에 자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와 이를 봉합한 흔적이 선명하다.

권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상처에 대해 "이 사진은 최근 FNC관계자 측이랑 카톡하고 벌어진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을 괴롭혔다고 지목한 지민을 언급하며 "(용서를) 빌었다는 그 상대방 언니의 입장문에, 관계자분께 빌었다니?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한다)"라며 "빌려고 온 사람이 눈을 그렇게 뜨고 칼을 찾느냐"고 일갈했다.

권씨는 이어 "FNC관계자의 카톡을 보고 진짜 황당해서 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지금 소속사 매니저 동생이 일찍 달려와서 대학병원에 실려 갔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상처를 봉합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신경이 끊어져 마취도 통하지 않았다며 당시 고통스러웠던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권씨의 이날 재차 폭로 글에서 과거 지민의 사과에 진정성이 없었다는 점과 FNC의 적절치 못한 대응을 꼬집었다. 그는 "FNC라는 회사도 그렇고 그 상대방 언니도 그렇고,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웠던가"라며 "원래 밝았고 긍정적이고 우울증, 수면제, 대인기피증 사회 불안증 없었다. 하루에 15시간 자던 애가 이제는 한 시간이면 깬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3일 권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그룹 AOA에서 활동하던 시절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일이 알려지며 지민은 그룹에서 탈퇴했다. 다음은 이날 권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전문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권민아씨가 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그냥 털어놓을께요. 아 그전에 팬분들 대중분들 걱정하지마세요. 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화보 촬영도 했구요. 이 사진은 최근 FNC관계자 측이랑 카톡하고 벌어진 일이였어요. 빌었다는 그 상대방 언니의 입장문에 관계자분께 빌었다니요?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죠 보냈다가확인해볼께 했다가 한참뒤에 자기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고 하더라구요. 빌려고 온 사람이 눈을 그렇게 뜨고 칼을 찾고 그 말투에 기억이 안난다에 눈은 똑바로 쳐다보고기억이 안나는게 뭐 사과를 받겠어요. 포기지.

아무튼 정말 FNC관계자 분 카톡보고 진짜 황당해서 또 시도 했다가 지금 소속사 매니저 동생이 일찍 달려와서 대학병원에 실려갔었어요. 하도 많이 그어서 이제는 신경선이 다 끊겨서 마취도 안먹히고 실, 바늘 꿰매는 고통 다 겪으면서 진통제를 넣어주시는데 참 의사선생님들 힘들게 만든다..죄책감 들고 내가 뭐가 좋다고 전 매니저 언니는 계속 보호자로 곁에 있어주고..

그리고 그 언니 입장문 끝에는 누가 시켰는지 모르겠지만 민아에개라고 했다가 민아에게 라고 사과로 수정을 했더라구요. 우리 집 개한데는 왜 사과를 했더래 연예계 활동 중단이라는 말이 있던데 잠잠해지면 돌아온다는 건가요. 저는 그 꼴 못봐요 나는 11년동안 그것보다 넘게 고통 받았잖아요. 그 와중에 인스타그램 유튜브 다 있던데..

아 저는 있는데 왜 그 소리 하냐구요..저는 적어도 그 언니한데는 거짓말도 내가 받은 고통 절대 아니 뭔지도 모를거에요떳떳해요 소설이라는 말도 올렸다가 매니저가 내리라고 해서 내렸고, 약 먹고 잠도 잘 주무시고 에프엔씨 회사는 끝에 그 사람 때문에 힘들다고 했더니 처음엔 정신과 선생님을 붙여주셔서 절 정말 생각해주시나 했어요 근데 그 선생님 저한데 다른 친구 이야기하고 음 정신과 선생님들 다른 인물의 내용을 말하면 불법아닌가요? 누군가에게는 제 이야기를 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연습생 빚, 내역 계약서문제 정산문제에 대해서 한번도 불만 토론한적없어요 시키는 대사 있으면 그것만 했었고 정작 시킨 사람은 솔로 이야기 하던데.,부모님 불러서 우리 딸 뭐 시켜달라 이런말? 우리 부모님은 처음에 왓어야할때 말고는 오신적도 없고 저도 부모님도 다른 사람들과 단리 불만 토론 한번 한적없어요 스트레스로 수십번 쓰러지고 아직도 쓰러져요

근데 나을꺼에요 악착같이 나아서 앞만 보고 살려고 노력할거에요 노력하고 있고 근데 FNC라는 회사도 그렇고 그 상대방 언니도 그렇고 진심어린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웠던가여? 저 원래 생각도 없었고 밝았고 긍정적이였고 우울증약 수면제약 대인기피증 사회불안증 없었어요 하루에 15시간 자던애가 이제는 한시간이면 깨요 모두들 잘 지내시죠? 큰 회사에 저 하나 뭐 신경쓰이시겠어요신경쓰이셨으면연락한번이라도오셨었겠죠 저 또라이 저 미친X 이렇게 생각하실까봐 두려워요 진심어린 사과 타이밍은 어차피 놓쳤고, 이제 저 같은 사람 안나오게 연습생들 소속 가수들 배우들 선배님들 한분 한분 진심으로 생각해주시고 챙겨주세요

누구때문에재계약 못한다고했을때 먼저 뭐가 어떤 상황이고 얼마나 힘든지를 먼저 물어봐주세요 다음 행사와 광고 때문에ㅇㅇㄱ얘기 먼저 하시지 마시구, 재계약금은 “너의 정신적 비용으로 주는게아니잖니?” 라는 회장님 말 맞아요옳아요 그래서 그건 다 드렸고 저는 아직도 사실 많이힘들어요 그런데응원해주시는분들도많구요 지금 소속사 식구분들은 저를 사람으로써 먼저 생각해주시거든요 그래서많이힘이되요

유튜브에서 어떤 분이 제 팔목을 보고 민아에게는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는 것 같다는 식으로 말씀하신분이 있는데 제 3자가 보시면 충분히 그러실 수 있어요 얼마나 이상한 아이 같겠어요 하지만 전 정말 아주 작은 일부분만 얘기한거구요 11년째 친한친구한데도가족한데도 제대로 물론 지금까지두여 말 못 했던거 세상에 말하게 된거는관심 받고 싶어서 아 물론 관종 맞아요 하지만 이번일로 뭐 관심? 아뇨. 뭐 하나 말해드릴까요 관심받고 싶으면 죽고싶다 자해로도 끝낼 수 있어요 근데 전 정말 죽으려고 몇번이나 시도 했어요 이러면 안되는데 절 살려주러 온 사람들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힘들고 죽고싶었어요 우리 가족들이 이제 무섭대요울어요 제가실려가고 피투성이로 기절되있고 손목은 갈라져있지 우리 가족은 무슨 죄야.. 정말 억울하고 화가나고 잠도 못자고 왜 제가 피해를 계속 보고 있는지 누구에게 털어놔야 하는지 누구에게 이 망가진 나를 보상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저 같은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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