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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찬 이적&박준표 부상’ KIA 뒷문, 전상현으로 버틸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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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8/12 13:10

[사진] KIA 전상현

[OSEN=잠실, 한용섭 기자] KIA가 올 시즌 2번째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건의 트레이드로 멀티 내야 자원을 보강했지만, 불펜진 유출 대가를 치렀다. 시즌 초반 필승조 ‘박전문 트리오’ 중 1군 엔트리에는 전상현 혼자 남았다. 

KIA는 12일 LG전이 끝나고 NC가 2대2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KIA는 “투수 문경찬과 박정수를 NC로 보내고 투수 장현식과 내야수 김태진을 데려오는 2: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KIA 마무리를 맡아 24세이브 평균자책점 1.31을 기록한 문경찬은 올해도 마무리로 6월 중순까지 10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06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다 6월말 3경기 연속 3실점을 하면서 부상까지 겹쳤다.

7월 23일 1군에 복귀한 이후로는 5경기 5이닝 3실점(평균자책점 5.40)으로 조정 기간을 거치고 있었다. 그런데 불펜 보강이 시급한 NC가 문경찬을 데려갔다. 

[사진] NC로 트레이드된 문경찬.

박준표는 지난 4일 오른손 약지의 인대 손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그는 아직 공을 만지지 못하고 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12일 취재진 브리핑에서 “박준표는 인대 손상 부위에 데미지가 없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지금은 상처가 낫는 것을 기다린다”고 근황을 설명했다. 

박준표는 31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10홀드 평균자책점 1.39로 맹활약했다. 사이드암 투수인 그는 32⅓이닝을 던지며 단 2볼넷, 27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부상 회복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초반 ‘박전문’으로 구성된 필승조 가운데 전상현만이 건강하게 KIA 1군 엔트리에 있다. 문경찬의 부상 기간에 마무리를 넘겨 받은 전상현은 지난 7월 15일 삼성전부터 8월 8일 NC전까지 6경기 연속 세이브를 거두는 등 올 시즌 33경기에서 1승 7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1.59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박준표가 부상으로 빠져 있고, 문경찬이 NC로 떠나며 전상현 앞에서 셋업맨 등 필승조는 재편 중에 있다. 두산에서 방출된 후 KIA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은 홍상삼, 올해 신인 정해영 등이 최근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지만 필승조 숫자가 부족해 보인다. 전상현의 어깨가 무거워보인다. NC에서 영입한 장현식은 불펜 경험도 있지만 최근에는 선발 등판을 준비해왔다. 

앞서 6월초에 KIA는 불펜에서 롱릴리프도 되는 홍건희를 두산의 멀티 내야수 류지혁을 데려오기 위해 1대1 트레이드하기도 했다. /orange@osen.co.kr

[사진] 부상으로 재활 중인 투수 박준표.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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