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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레드벨벳 조이 러브콜"..밴드 루시의 이유있는 협업 제안(종합)[현장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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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8/13 01:22

[OSEN=이승훈 기자] 루시(LUCY)가 그동안 타 밴드에서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매력으로 4계절 시즌송을 예고한 가운데, 최정상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선배 아티스트들을 언급하며 협업 제안까지 했다. 루시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파노라마(PANORAM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밴드 루시는 지난해 7월 종영한 JTBC '슈퍼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결성된 4인조 보이밴드다. 신예찬은 바이올린, 최상엽은 보컬 겸 기타, 조원상은 베이스 겸 프로듀서, 신광일은 드럼 겸 보컬을 맡았다. 

이날 루시 리더 신예찬은 "벌써 1년 전 이야기다"라며 '슈퍼밴드' 시절을 추억했다. 그러면서 신예찬은 "'슈퍼밴드'가 끝이 아니고 '루시'를 시작으로 다시 뭉치게 됐다"면서 "지금 이 순간이 꿈만 같다"는 컴백 소감을 밝혔다.

루시의 첫 번째 미니앨범 '파노라마'는 여름의 다양한 단상들을 담아낸 신보다. 루시는 여름날 아침의 싱그러운 하늘을 연상케 하는 타이틀곡 '조깅'부터 한여름 밤 페스티벌의 열기를 담은 '플레어(Flare)'까지 점점 더 짙어지는 여름의 농도를 트랙순으로 배치하면서 루시만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실제로 루시는 "모든 트랙을 듣고 나면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여름의 계절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며 '파노라마'의 킬링 포인트를 자랑했다. 

'파노라마' 타이틀곡은 '조깅'이다. 통통 튀는 청량한 멜로디 라인과 제목처럼 빠르게 달려 나가는 템포가 특징인 곡이다. 루시는 경쟁하듯 뛰기만 하는 사람들을 향해 자신의 속도감에 맞춰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가사를 담았다. 특히 루시 멤버들은 새 앨범 프로듀싱 뿐만 아니라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면서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그려냈다. '유일무이한 밴드'를 정조준한 셈. 

루시 신광일과 조원상은 "'파노라마' 여섯 곡의 장르가 모두 다르다. 들으시면 '이게 루시구나'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타이틀곡 '조깅' 킬링 포인트로 '바이올린 솔로'를 손꼽았다. 

루시는 수록곡 'Missing Call' 피처링에 참여한 수란을 향해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평소 같이 협업해보고 싶었던 아티스트라고. 루시 조원상은 "내가 디렉팅을 했었다. 수란이 너무 잘해줘서 내가 특별히 짚고 갈 부분이 없었다. '너무 좋다'고 하다가 끝난 것 같다"며 녹음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루시 멤버들은 수란 이외에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를 소개했다. 가장 먼저 루시 리더 신예찬은 아이유를 지목, "아이유 선배님은 내가 원하는 음악을 하고 계시는 분이다. 흠이 안 된다면 연주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루시 신광일은 "항상 생각하고 있었던 분은 데이식스 선배님이다. 같이 라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우리를 언급해주신 적이 있어서 음악적으로 한 번 작업해보고 싶다"며 데이식스를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루시 최상엽은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소란의 고영배를 손꼽았다. 최상엽은 "당연한 거다"라며 고영배를 사랑스럽게 쳐다봤고, 고영배 역시 미소로 화답했다. 이후 최상엽은 "예전부터 최백호 선생님도 존경했다. 깊이 있는 가사와 울림 있는 목소리를 좋아해서 꼭 작업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루시 조원상은 "레드벨벳 조이 선배님이랑 노래해보고 싶다.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는데 지금은 대선배님이시고 존경하는 아티스트여서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작업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에 발매한 '개화'를 통해 봄의 따뜻함을 노래한 루시는 '파노라마'와 신곡 '조깅'으로 여름의 청량함까지 사로잡았다. 때문에 루시만의 가을과 겨울곡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 루시 조원상은 "'개화'를 처음 만들 때까지만 해도 계절감을 이어나갈 생각은 없었다"면서도 "곡을 만들다보니까 여름에는 여름 음악이 나오더라. 우리도 우리 모르게 시즌송을 만들 것 같다. 겨울에는 겨울에 맞는 곡을 준비해놓고 있으니까 올해는 시즌송을 계속 만들 것 같다"고 밝혔다. 

이미 겨울에 딱 맞는 곡을 작업해놓으며 루시만의 시즌송을 예고한 루시. 과연 이들이 앞서 언급한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성사하면서 리스너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한편, 루시는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파노라마(PANORAMA)'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조깅'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seunghun@osen.co.kr

[사진] 미스틱스토리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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