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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 눈 뗄 틈 없는 압도적 몰입감 선사..이게 바로 '갓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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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9/18 17:32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주원의 독보적인 카리스마가 안방극장을 제압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연출 백수찬)에서는 92년 사건과 시간 여행의 연결고리를 찾아 나선 진겸(주원 분)의 서사가 펼쳐졌다. 앞서 진겸은 태이(김희선 분)의 비명 소리를 들었던 바.

이러한 가운데 진겸은 의문의 연쇄살인마 해민(윤주만 분)과 마주했고, ‘선생님’이란 의미심장한 발언과 함께 도망친 그의 휴대폰을 발견했다. 여기에 통화기록에 남아있는 번호를 보자마자 굳어진 진겸의 표정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진겸은 민혁(곽시양 분)에게 92년 사건을 이야기하며 날카로운 심리전을 펼쳤다. 특히 예언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민혁을 자극하는 진겸의 모습은 드라마의 긴장감을 고조시켰을 정도.

또 태이의 안전을 확인한 뒤 돌아가던 진겸은 나오기 전 부딪힌 노교수의 이상함을 캐치했다. 갑작스러운 진술로 진겸을 당황하게 한 민혁의 보이는 것만 믿어선 안된다는 말과 함께 몽타주와 일치한 노교수의 얼굴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이어 일촉즉발 순간, 전속력으로 뛰어온 진겸은 태이를 위협하는 해민과 치열한 격전을 펼치며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더불어 진겸은 사시나무 떨듯 떠는 태이를 다독이며 진심 어린 걱정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진겸은 92년 사건 피해자인 장박사의 딸과 보육원 단체 사진 속 여자아이가 동일 인물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마치 불길한 예감이 적중했다는 듯 두 눈을 질끈 감은 진겸에게선 앞으로 더욱 예기치 못한 사건이 기다리고 있음을 예상케 했다.

이처럼 주원은 스릴러, 휴먼, SF 등 복합적인 장르를 밀도 높은 연기로 세밀하게 그려냈다. 무감정증 캐릭터이기에 뚜렷한 감정 변화는 없지만, 찰나의 순간 담긴 복잡한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 주원은 보는 이들을 절로 이입하게 만들며 극의 몰입을 높였다.

더불어 주원은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무게감을 더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무엇보다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한 한 시도 눈 뗄 수 없는 열연으로 자신의 진가를 완벽하게 입증했다. ‘앨리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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