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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이영상? 이닝 부족하지만 득표 가능" STL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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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9/20 01:31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2)이 신인상을 넘어 사이영상 표도 받을 수 있을까. 

김광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개인 최다 실점을 내주며 3승 달성에 실패했다. 

메이저리그 최저 승률팀 피츠버그를 만나 홈런 2개를 맞으며 고전한 김광현은 평균자책점도 0.63에서 1.59로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1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점으로 특급 성적. 이에 현지 언론에선 김광현의 신인상은 물론 사이영상 득표 가능성도 점검했다.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김광현의 사이영상 득표 가능성에 대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는 평균자책점 2점대 이하 투수가 3명이다. 그 중 2명인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 1.86),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1.80)가 사이영상을 놓고 논쟁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사이영상 논쟁에서 이름이 없지만 그의 평균자책점은 누구보다 낮다. 다만 대화를 나누기에 충분한 이닝이 없다’며 김광현의 부족한 투구 이닝으로 인해 경쟁이 어렵다고 봤다. 김광현은 시즌 7경기(6선발)에서 34이닝을 던져 규정이닝을 한참 밑돈다. 다르빗슈는 63이닝, 바우어는 65이닝으로 시즌 규정이닝을 돌파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를 쓴 데릭 굴드 기자는 ‘김광현은 지난 100년 통틀어 최소 5경기 이상 선발등판한 카디널스 신인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지만,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이어 신장 경색으로 응급실에 다녀온 등 등판 일정이 반복적으로 중단됐다’며 규정이닝을 충족하지 못한 김광현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굴드 기자는 ‘김광현은 리더보드를 깰뜨릴 만한 충분한 이닝을 기록하지 못했다. 사이영상 랭킹에 오를 자격이 없다’면서도 ‘시즌을 강력하게 마무리하며 최소 40이닝을 넘어선다면 투표 용지에 5명이 오를 수 있는 만큼 약간의 낮은 표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사이영상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 30명의 투표로 정해진다. 기자 한 명당 1위부터 5위까지 투수 5명을 뽑을 수 있다. 1위표 7점, 2위표 4점, 3위표 3점, 4위표 2점, 5위표 1점으로 계산해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인 투수로는 지난해 류현진은 아시아 최초 1위표 1장 포함 총 88점으로 내셔널리그 2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김광현의 신인상 득표 가능성에 대해서도 굴드 기자는 ‘신인상 3인 후보로 충분히 가능하지만 데빈 윌리엄스(밀워키)가 투수 중 유력한 후보’라며 김광현의 득표 경쟁자로 언급했다. 밀워키 불펜투수 윌리엄스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0.43 21이닝 43탈삼진 8볼넷을 기록 중이다. 다만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알렉 봄(필라델피아) 등 야수들의 수상에 무게를 뒀다.

한편 김광현은 오는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waw@osen.co.kr

이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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