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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스타 탄생?’ 김현수, 선발 데뷔전 5이닝 7K 무실점 승리 [오!쎈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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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10/01 03:04

[OSEN=고척, 곽영래 기자]1회말 KIA 김현수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KIA 타이거즈 김현수(20)가 성공적인 선발투수 데뷔전을 치렀다.

김현수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말 삼자범퇴를 기록한 김현수는 2회 2사에서 러셀과 변상권에게 연속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박동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김현수는 3회 박준태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김혜성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서건창과 이정후를 범타로 처리하면서 이번에도 실점없이 위기를 막았다. 

4회와 5회 연달아 삼자범퇴를 기록한 김현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6회 홍상삼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투구수는 72구를 기록했다. 

KIA는 3-1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고 김현수는 데뷔 첫 승리를 신고했다.

김현수는 이날 최고 시속 145km에 달하는 빠른 직구를 앞세워 키움 타자들을 공략했다. 직구(44구)를 중심으로 커브(17구)-슬라이더(9구)-체인지업(2구)를 섞어 던지면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데 성공했다. 특히 탈삼진 7개 중 5개가 커브를 던져 잡아낸 것일 정도로 커브가 날카롭게 들어갔다. 

"야구를 하면서 이렇게 삼진을 많이 잡은 것은 처음인 것 같다"라며 웃은 김현수는 "서재응 코치님께서 시즌 전부터 나만의 투구를 하라고 하셨다. 직구를 제외하면 자신 있는 공이 커브니까 도망갈 곳이 없는 상황에서는 커브로 승부를 했다. 원래 느린 커브를 던졌는데 빠르고 강한 커브를 던지라는 조언들어서 더 강하게 던지고 그립도 바꿨다. KIA에 와서 커브 영점도 잡히고 자신감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KIA는 에이스 브룩스가 미국에 있는 가족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서 시즌을 일찍 마쳤다. 브룩스의 공백은 분명 작지 않지만 김현수라는 새로운 선발 후보를 발굴하는 기회가 됐다. /fpdlsl72556@osen.co.kr 

길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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