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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PS' 앞둔 프로 18년차, "부상 복귀 타석 환호, 감동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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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10/26 13:23

[OSEN=수원, 조은정 기자]7회말 2사 KT 박경수가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cej@osen.co.kr

[OSEN=이종서 기자] “팬분들께 꼭 인사를 드리고 싶었네요.”

KT 위즈는 지난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16차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KT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 지난 22일 잠실 두산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가을야구'를 확정지은 KT는 이날 경기를 ‘포스트시즌 출정식’으로 잡았다.

경기를 앞두고 의미있는 엔트리 등록이 이뤄졌다. 지난 7일 롯데전에서 우측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박경수(36)가 돌아왔다. 2003년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한 박경수는 아직 가을야구 경험이 없다.

선수단은 올 시즌 '박경수를 위해서 가을야구에 진출하자'고 마음을 모으기도 했고, 부상으로 빠졌을 때에는 모자에 'with K.S.PARK' 패치를 붙이기도 했다.

이강철 감독 역시 "그동안 (박)경수가 원했던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했는데 같이하고 싶다. 선수들도 그 마음이 크다. 경기에 아예 못 나가는 것도 아니고 대타로는 나설 수 있다"라며 "그동안 고생했던 만큼, 같이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박경수는 7회 유한준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섰다. 비록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타석에 들어설 때부터 많은 팬들은 박수를 보내며 돌아온 베테랑 내야수를 반겼다.

경기를 마친 뒤 박경수는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였는데, 많은 분께서 찾아주셨고, 팬 여러분께 꼭 한 번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감독님, 코칭스태프 분들께서 기회를 주셨다. 타석에 설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이었다. 무엇보다 타석에 섰을 때 팬분들께서 정말 뜨거운 함성을 보내주셔서 감동이었다”라며 “몸 관리 잘해서 팬 함성에 보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ellstop@osen.co.kr

이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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