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이 28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시리즈가 끝나자마자 2021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가 1위에 올랐다.
다저스는 28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챔피언이자 8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외야수 무키 베츠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워커 뷸러, 더스틴 메이, 훌리오 유리아스, 토니 곤솔린 등 젊은 투수들이 수년간 선발진을 이끌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저스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다수 있고 팜 시스템도 훌륭하다. 베테랑 타자 저스틴 터너가 FA 자격을 얻게 되지만 지명타자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다저스의 뒤를 이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위에 랭크됐다.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4위에 올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5위를 차지했다. 뉴욕 양키스는 6위, 미네소타 트윈스는 7위에 올랐다. 이밖에 8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9위 뉴욕 메츠, 10위 시카고 컵스가 이름을 올렸다.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3위, 류현진의 소속 구단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5위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속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30개 구단 가운데 29위에 머물렀다. /what@osen.co.kr
손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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