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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3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을 국무부 장관에 지명했다.
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최측근이던 제이크 설리번 전 부통령 안보보좌관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기용했다.
바이든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이런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존 케리 전 국무장관은 바이든 당선인의 최대 역점 과제 중 하나인 기후변화를 담당할 특사로 활동한다.
35년 경력의 흑인 여성 외교관 린다 토머스-그린필드는 유엔 주재 미국대사로 발탁됐다.
jbryoo@yna.co.kr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류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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