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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톈진당국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유입원은 북미산 돼지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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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입력 2020/11/24 18:13 수정 2020/11/25 15:10

허베이성 탕산 수입 소고기 포장에서 바이러스 검출되기도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 항구도시 톈진(天津) 방역당국이 이번달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바이러스 유입원 중 하나로 북미산 돼지머리를 지목했다.

25일 진윈(津雲)신문과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톈진 당국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감염의 경로는 2가지며, 그 중 북미산 돼지머리가 독일산 냉동 돼지족발 포장을 오염시키고 인체 감염으로 이어진 경로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톈진 당국은 톈진을 통해 산둥성 더저우(德州)로 운송된 돼지족발 포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냉동창고 근무자들을 검사해 확진자 2명을 찾아낸 바 있다.

한편 톈진 칸하이쉬안(瞰海軒) 주거구역(小區)의 확진자 8명은 앞선 냉동창고 감염자들과 관련성이 없고 바이러스 유형도 달랐다.

다만 두 경우는 모두 항구가 위치한 빈하이신(濱海新)구에서 발생했고, 감염원이 수입 냉동식품이라는 점에서는 유사했다.

칸하이쉬안 구역의 경우 사람 간 전염도 발생했는데, 이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확진자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기침하면서 바이러스가 확산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엘리베이터 탑승 주민 중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는 것이다.

톈진 보건당국은 빈하이신구 주민 246만여 명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고, 2주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2개 구역을 '코로나19 중(中) 위험 지역'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4일 하루 중국 전역에서 보고된 신규 확진자 5명은 모두 해외 유입사례였다.

허베이성 탕산(唐山) 당국은 수입 냉동 소고기 제품 포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왔으며, 해당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bscha@yna.co.kr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차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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