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NC 다이노스 출신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의 일본 무대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스포츠 매체 ‘일간 겐다이’는 26일 “메이저리그 통산 96홈런을 터뜨린 에릭 테임즈에게 관심을 보이는 일본 구단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테임즈는 2014년부터 한국 NC에서 뛰면서 통산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한 데 이어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31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4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3리 3홈런 12타점에 그쳤다”고 소개했다.
‘일간 겐다이’는 “좌타 거포 보강을 추진 중인 구단이라면 테임즈 영입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겠지만 몸값이 비싸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할4푼1리에 불과하고 경기당 삼진수가 많은 게 단점이다. 또한 좌투 상대 타율이 2할에 못 미치고 나이가 많아 크게 기대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테임즈는 메이저리그에서 2048만 6000달러를 번 만큼 이미 가질 만큼 가졌다. 일본 투수를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올 시즌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헤라르도 파라의 실패 사례를 들며 테임즈의 일본 무대 성공 가능성을 낮게 봤다.
'일간 겐다이'는 “요미우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통산 88홈런 파라에게 연봉 1억600만 엔을 안겨줬으나 47경기에서 타율 2할6푼7리 4홈런 13타점에 그쳤고 시즌 중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손찬익 기자
국민 과반 '트럼프 탄핵, 공직 금해야'…셋중 한명 '부정선거'
트럼프의 영웅 잭슨 20달러 지폐서 결국 퇴출되나…'교체 속도'
LA카운티도 '리저널 자택격리' 해제...머리 깎을 수 있다
시진핑, 문 대통령과 통화 “코로나 안정되면 조속히 방한”
'최악의 대통령'…트럼프 거주지 상공에 뜬 조롱 현수막
파우치 마스크 발언, 한입으로 두소리 "쓰지 마라 vs 2개 써라"
혼내는 엄마 살해뒤 자랑한 10대…"최악 소시오패스" 美경악
미셸 박 스틸, 교통위원회 임명
가주 '지역 자택격리' 해제, LA카운티 조치에 초관심
바이든, 취임초 60% 전후 지지율 기록…'트럼프 때보다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