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바르셀로나가 천신만고 끝에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결승에 올랐다.
바르사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코르도바에 위치한 누에보 아르칸헬서 열린 2020-2021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전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120분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서 3-2로 이겼다.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바르셀로나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원톱,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페드리-우스만 뎀벨레가 2선 공격수,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프렌키 더 용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포백은 호르디 알바, 클레망 랑글레, 로날드 아라우호, 오스카 밍구에사가 형성했다. 골키퍼는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이 맡았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9분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더 용이 헤더 선제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섰다. 전반을 1-0으로 리드한 바르셀로나는 더 용의 핸드볼 파울로 후반 6분 오야르사발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다.
바르셀로나는 정규시간 90분과 연장 3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1번 키커 더 용과 4번 키커 그리즈만이 실축했지만, 소시에다드의 1~3번 키커가 모두 실축하며 기회를 잡았다. 결국 바르셀로나 마지막 5번째 키커인 리키 푸이그의 골로 어렵사리 승리를 매조지었다./dolyng@osen.co.kr
이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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