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KBS 김지원 아나운서가 퇴사 후 한의대에 도전한다.
김지원은 17일 자신의 SNS에 “예상보다 너무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았던 퇴사였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요 며칠 모든 댓글과 메시지를 거의 실시간으로 읽었고, 주신 마음만큼 장문으로 답장드리고 싶은데 메시지함이 가득 차 넘칠만큼의 사랑에 대신 이렇게 감사를 전하는 점 양해부탁드려요.. 몇번이나 코가 찡했어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젠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볼게요! 어쩌다보니 대충 해서 될 일이 아닌 대국민적 선포가 된 것이다”라며 필기로 가득한 노트를 공개했다.
김지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이제 저는 KBS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한의대 도전이라는 새로운 걸음을 떼려 합니다!”라며 퇴사 소식을 전했다.
더불어 “예쁘게 빛나는 것도 좋지만 더 깊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설령 실패로 끝나더라도, 자본주의가 대체할 수 없는 신개념 톱니바퀴가 되기 위한 마지막 도전을 해보려 합니다. 제게는 아직 퇴직금이라는 일말의 여유와 뛰어넘고 싶은 롤모델이 있기에! 그런데 아마 될거예요. 왜냐면 될 때까지 할거니까... 일단 저의 n수 도전기는 실시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할게요. 당장 3월 모의고사부터 파이팅”고 했다.
이하 김지원 SNS 전문.
예상보다 너무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았던 퇴사였습니다. 요 며칠 모든 댓글과 메시지를 거의 실시간으로 읽었고, 주신 마음만큼 장문으로 답장드리고 싶은데 메시지함이 가득 차 넘칠만큼의 사랑에 대신 이렇게 감사를 전하는 점 양해부탁드려요.. 몇번이나 코가 찡했어요………
이젠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볼게요! 어쩌다보니 대충 해서 될 일이 아닌 대국민적 선포가 된 것이다 ㅋㅋㅋㅋ 목표는 ‘매일 오후2~11시 ASMR 스터디위드미’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합니당. 열고 프로필 링크걸어둘게요.
/kangsj@osen.co.kr
[사진] 김지원 SNS
강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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