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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꿈꾸는 배지환, 2년 연속 MLB.com 2루수 유망주 랭킹 9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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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1/01/25 13:04

[사진] 배지환. /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망주 배지환(22)이 2루수 유망주 랭킹 9위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지난 25일(한국시간) 2021시즌 2루수 유망주 톱10을 발표했다. 배지환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추어 시절 경북고 유격수로 활약한 배지환은 201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하며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애틀랜타가 불법 국제 계약을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모든 국제 계약이 무효가 되는 징계를 받았고 배지환은 미아가 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피츠버그와 계약에 성공하면서 미국에 잔류하는데 성공했다. 

2019년 싱글A에서 뛴 배지환은 86경기 타율 3할2푼3리(328타수 106안타) 38타점 31도루 OPS .833을 기록하며 리그 타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으면서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배지환은 주루에서 비달 브루한, 재비어 에드워즈와 함께 2루수 유망주 중 가장 높은 70점(20-80스케일, 80점 만점)을 받았다. MLB.com은 “3명의 선수들은 모두 몇몇 스카우트에게 80점을 받을 정도로 발이 빠르다. 배지환은 사우스 애틀란틱 리그에서 타율 타이틀을 차지하며 31개 도루를 성공시켰다”라며 배지환의 빠른 발을 주목했다. 

MLB.com의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배지환은 타격 55점, 파워 30점, 주루 70점, 어깨 50점, 수비 50점, 종합 45점을 받았다. 

“배지환의 타격 생산성은 컨택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출루 능력에서 나온다”라고 평한 MLB.com은 “그는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고 상당한 볼넷을 얻어낼 수 있다. 루상에서는 위협적인 주자다. 다만 타구 속도 95마일(152.9km) 이상을 기록한 타구는 1/3 정도로 엄청난 파워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배지환을 소개했다. 

수비에 대해서는 “배지환은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와 2루수를 모두 소화하고 있다. 아마 2루수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것이다. 앞으로도 내야에 계속 남아있을 수 있을지는 의문인데 배지환이 빠른 스피드를 살려 중견수를 본다면 어떨지 궁금하다”라고 평가했다. 

MLB.com은 “배지환은 모든 것이 잘된다면 데이빗 플레쳐 같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루수 유망주 랭킹 1위는 닉 마드리갈(화이트삭스)가 선정됐고 2위 닉 곤잘레스(피츠버그), 3위 브루한(탬파베이), 4위 에드워즈(탬파베이), 5위 미첼 부스치(다저스) 등이 뒤를 이었다. /fpdlsl72556@osen.co.kr 

길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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