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또 한 번 백산타로 공급이 안 되는 면까지 공수하는데 성공했다.
3일 방송된 SBS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강서구 등촌동 골목 편이 그려졌다.
베트남 쌀국숫집으로 찾아갔다. 요식업 모범생인 사장은 백종원에게 궁금했던 것을 질문, 백종원은 깐양 칼질부터 시범을 보이며 직접 몸소 요리법을 보여줬다.
사장은 이어 가장 고민스러운 가격에 대해 책정했다. 새로운 쌀국수 가격에 백종원이 8천원을 제안, 그러면서 수익을 늘리는 것보다 손님을 오게하는 것이 나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백종원은 "안 되던 가게에서 100원씩 번다는 건 누구든 그럴 수 있다"면서 "이 집만의 경쟁력이 없다, 힘든 상황에도 이겨내야 성공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백종원은 "한 번의 축배의 잔이 될 수 없어, 한 두달 축배를 드는 것은 손님들이 도와주러 오는 것, 진짜 진검 승부는 그 이후다"면서 훌륭한 맛과 좋은 가격이 진짜 경쟁력일 수 있다고 했다.
백종원은 "돈을 벌게 해줄 순 없어, 돈은 천천히 버는 것"이라면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홍보 효과가 사라진 듯 살아남을 수 있다, 한 번에 벌려하지 말고 한 걸음부터 갈 생각해라, 도와주는 손님들이 진짜 손님이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을 생각해보길 바란다"며 진심이 담긴 장사 선배의 조언을 전했다.
무엇보다 사장은 베트남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별한 면을 찾고 있다고 했고, 백종원을 "알아보니 공급이 안 되더라"면서 "그래도 나 잖아유, 사정해서 사장님이 찾은 면 공수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업계 치트키, 백종원 찬스가 통했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백종원은 "다 해결해드렸쥬?"라며 뿌듯해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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