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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당 100불씩 받고 약 처방전 불법판매 한인 등 검거

[중앙방송] 기사입력 2010/10/21 09:46

<앵커멘트>
아프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최소 한건당 100달러의 현금을 받고 처방전을 '판매' 해온 의료진이 연방검찰에 검거됐습니다.

한인이 포함된 이 일당은 적어도 6만여건의 처방전을 불법으로 발급해왔으며 마약단속국이 무려 4년간 추적수사 끝에 체포됐습니다.
최인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한인이 포함된 의료진이 환자와 일반인들에게 현금을 받고 중독성이 강한 진통제를 처방전을 건낸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연방검찰은 오늘 다우니와 LA에서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특히 소수계들을 중심으로 옥시코돈, 퍼코셋, 딜로디드 등 의약품을 최소 6만여차례 처방전을 발급한 것으로 확인된 올해 이른 두살의 한인 제임스 박씨, 나자르 부삼, 로즈메리 멘도자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공보관 1>
이들이 처방한 진통제계통 약품들은 길거리에서 판매되는 소위 '시즈럽' '퍼플 드랭크' 등 중독성 약물들의 재료로도 악용되고 있습니다.

의사 면허를 갖고 있는 부삼은 이라크 출신이며 검거 당시 멘도자와 박씨는 클리닉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약국들은 박씨가 일하던 클리닉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수의 처방전이 발급되는 점을 이상하게 여기고 신고했으며, 검찰은 2007년에 최초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 수사에 따르면 이들은 클리닉에서 한때 많게는 한달에 무려 10만달러까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에게 처방전을 구입한 사람들이 약을 다른 사람들에게 되팔다 LA와 텍사스에서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검찰은 이들이 대부분 환각제 제조용으로 약을 소지한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제임스 박씨가 한인들을 대상으로 처방전을 판매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망을 좁히고 있습니다.

검찰은 불법적인 이유로 처방전을 발급하거나 남용할 경우, 이를 향정신성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엔 최고 20년까지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공보관 2>
박씨를 포함한 3명의 용의자는 현재 다운타운 구치소에 수감중입니다.

중앙방송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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