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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뉴욕] YCPT 코디네이터 이지혜씨…"바른 마음이 건강한 리더십 함양"

“건강한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선 긍정적이고 도덕적인 마음이 필요합니다.”

최근 뉴욕가정상담소 청소년 리더십 프로젝트팀(YCPT) 코디네이터로 부임한 이지혜(사진)씨는 오는 7월 20일부터 진행되는 YCPT 여름학기가 한인 청소년들에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정직한 윤리의식을 가진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한인 청소년이 가질 수 있는 정체성, 자신과 다른 세계관을 가진 사람과의 관계 형성 등에 대한 토론을 이끌도록 할 것”이라면서 “학교에서 제공하기 힘든 봉사 활동 프로그램도 직접 기획해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장애우 등 어려운 이들을 위한 자선 행사, 청소년 데이트 폭력 근절 캠페인, 식품 안전 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한인사회에 기여해 온 만큼 청소년들이 각양각색의 활동을 주도하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봉사활동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학생은 연말 대통령 봉사상, 25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학생은 뉴욕총영사관 청소년 봉사상을 받게 된다. 이번 여름 학기에는 특별히 학생들의 입시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우선 프린스턴·컬럼비아 대학 등 명문대학 탐방을 하고 이씨가 직접 입시 상담을 진행하고 지원서 작성법을 가르칠 예정이다.

이씨는 “한인 학생들이 사회봉사도 하겠지만 입시를 준비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를 도우려는 것”이라면서 “학부모들도 입시 상담에 함께 참여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YCPT 여름학기는 오는 7월 20일~8월 24일 매주 금요일 오후 5~7시에 진행되며, 9~12학년 학생이면 참가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ycpt.kafsc)에 안내돼 있다.

10살 때 이민 온 이씨는 뉴저지주립 럿거스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뉴스쿨 대학원에서 비영리단체 매니지먼트를 전공한 뒤 지난해 9월부터 뉴욕가정상담소에서 일하고 있다. 718-460-3801(교환 16).

양영웅 기자 jmher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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