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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인재 양성의 중요성

하영자 / 풋힐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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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9/10/22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2019/10/21 19:38

10월은 노벨상의 계절이다. 이때가 되면 전 세계의 과학자들이 이 상을 기대하게 된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미국의 과학자들이 상을 받았다. 노벨 생리의학상의 경우 하버드 의대의 윌리엄 케일린 교수와 존스홉킨스 대학 그레이그 서멘자 교수가 수상했다.

올해까지 미국의 노벨상 수상자는 267명이다. 전체 수상자 중 절반에 가까운 43%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아직까지 노벨상 과학상 부문에서 수상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일찍이 과학에 눈을 뜨고 과학의 길을 모색한 서방에 비해 우리나라는 악조건의 연속이었다. 일제강점기에 많은 지식인들이 사라져갔고 6.25전쟁 등으로 많은 과학자들이 죽었다. 사회적 혼란으로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토양이 아니었다.

그러나 일본은 1868년 메이지 유신으로 일찍 서방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기초과학의 토대를 닦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은 1990년대 들어서야 겨우 시작했다.

우리가 뒤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70년, 아니 100년이 뒤졌다고 해도 우리는 해낼 수 있다. 우리의 젊은 인재들은 지금도 쉬지 않고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K팝으로 전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키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듯이 과학과 의학, 문학 분야에서도 노벨상을 받는 위대한 인물이 배출될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이런 일은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인재가 육성되고 발전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주는 것이 기성세대의 몫이다. 좋은 지도자를 만났던 장영실은 천민 출신임에도 위대한 과학자가 됐다.

유대인들은 인재라 생각되면 사회공동체에서 물심양면 지원해 육성한다. 미국인구의 3%에 불과한 유대인들이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이끌고 있다. 이는 일찍부터 인재를 육성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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