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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 이준기·이시언, 짧아도 강렬한..특별출연의 좋은 예 [Oh!쎈 리뷰]

[OSEN] 기사입력 2019/07/20 15:51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OSEN=김나희 기자] '호텔 델루나' 이준기, 이시언에 특별출연으로 짧게 등장했음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3회에서는 호텔 직원들에게 구찬성(여진구 분)이 새 지배인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이야기하는 장만월(이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만월은 과거 고청명(이도현 분)과 만났을 일을 떠올렸다. 영주성의 아가씨를 지키던 무사였던 고청명은 도적떼 수장 장만월을 공격하다 그의 외모에 홀려 방심해 사로잡혔다. 장만월은 고청명을 인질로 잡았지만 이내 사막에서 위험에 처했고 결국 그에게 도움을 구해 살아남았다.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구찬성은 이를 꿈에서 봤고, "꿈꾸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장만월은 "용서해줄게. 다 큰 성인인데 그럴 수도 있지"라고 오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장만월을 구찬성을 데리고 인간이 들어오면 묵게 되는 404호를 소개하는가 하면, 다른 방으로 이동해 파라다이스 같은 해변이나 야경이 아름다운 스카이라운지를 보여줬고, "호텔은 현실 세계가 아니다. 시간도 공간도 네가 사는 세계와 다르다"고 조언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장만월은 구찬성의 심장에 손을 대며 "따뜻한 몸에 심장이 뛴다는 건 이런 거였지"라고 말했고, 구찬성은 결국 "지배인 하겠다. 솔직히 궁금하기도 하고 심지어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다. 알고 싶어졌다. 당신도 이 호텔도"라며 장만월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장만월은 호텔 직원들에게 이 소식을 전했고, 직원들은 구찬성이 일을 잘 처리할 수 있을지 걱정하며 또 다른 지배인 후보들을 떠올렸다. 먼저 등장한 이는 박일도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구마 사제(이준기 분)였다. 

구마 사제는 "가자"는 장만월에게 "방해하지 말아라. 난 놈을 잡기 전엔 돌아갈 수 없다"라고 외쳤고, 장만월을 "난 쟤가 더 무서워"라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장만원을 구마 사제가 잡으려는 악령에 대해 "엄청 세. 박일도"라고 말해 시선을 모으기도.

이어 두 번째 지배인 후보(이시언 분)는 우주에 있었고 장만월이 설득하기 위해 접근하자 그를 발로 차 폭소를 유발했다.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자신 외에 또 다른 지배인 후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찬성은 이를 서운해하며 장만월에게 따져 물었고, 장만월은 "넌 0순위야. 너 아니면 안 되는 거 맞아. 내 마음에 쏙 들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구찬성이 최근 꿈에서 고청명이 장만월에게 이름을 지어준 순간을 이야기하며서 "당신이 내 밤과 꿈을 다 잡아먹고 있다"라고 했고, 장만월은 "네가 어떻게 알아?"라며 살벌한 표정을 지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준기와 이시언은 짧은 등장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준기는 바쁜 스케줄임에도 지난 2016년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지은의 초대를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는 상황. 이에 갈수록 흥미진진한 전개를 선사하고 있는 '호텔 델루나'에 또 다른 특별출연이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날 장만월과 구찬성은 자신이 살해한 영혼에게 몸을 빼앗긴 김유나(강미나 분) 사건을 함께 해결했다. / nahee@osen.co.kr

김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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