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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태연, 10년 만 고정→공식 바보 등극…찐팬의 에이스급 예능감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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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11/21 13:54

[OSEN=심언경 기자] "에이스가 아니었습니다!" '놀토' 혜리의 후임으로 합류한 태연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는 태연이 고정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엑소 카이와 샤이니 태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태연은 "2010년도에 '승승장구'라는 프로그램에서 고정이었다. 그 이후로 처음 고정이다. 10년 만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제가 '놀토' 찐팬이지 않나. 100회도 같이 했다. 팬심 반 가족 반 해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첫 번째 문제는 혜리의 소속 그룹 걸스데이의 '링마벨'이었다. 그간 혜리가 있어서 출제되지 못했던 걸스데이의 노래가 도전 곡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하지만 이도 잠시, 멤버들은 문제에 봉착했다. 혜리의 하차로 멤버들의 답안을 정리할 서기가 없었기 때문. 한해가 선뜻 도전했지만 이내 포기했다. 결국 서기는 태연이 담당하게 됐다.

태연은 혜리 못지않은 고집을 부려 눈길을 끌었다. 끝까지 태연은 '이상한 끌림에 떨리는 눈빛'을 '끌리는 떨리는 눈빛'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태연의 가사는 완벽한 오답이었다. 붐은 "태연은 에이스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3차 도전 만에 답을 맞추는 데에 성공했다. 키와 한해의 예리한 추측이 통한 것. 태연은 쪽갈비를 먹으면서 "고집 안 부리겠다. 막귀 인정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간식 게임은 신상 게임 '오.일.퀴'로 꾸려졌다. 과거 음악 방송의 1위 후보 곡을 맞추는 식이었다. 박나래, 키, 문세윤, 신동엽, 태민, 태연, 한해, 피오, 넉살이 순서대로 에그페이스트리를 획득했다. 김동현과 카이가 결승전에 올랐고, 카이가 가까스로 꼴찌를 면했다. 

특히 태연은 정답을 맞춘 뒤 꽤 긴 댄스 타임을 가졌다. 과연 혜리의 후임다웠다. 태연은 노래를 부르는 시늉까지 하며 흥을 폭발시켜 보는 이들도 즐겁게 만들었다. 

매운짜장떡볶이를 건 두 번째 문제는 비비의 '비련'이었다. 가사를 맞춰보던 중 김동현과 태연은 '버릴 수'를, 신동엽과 키는 '잊을 수'를 주장했다. 이들의 의견 대립은 분장 내기로 이어졌다.

태연은 '여자 김동현'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수식어를 얻게 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붐청이' 찬스를 쓴 결과, 김동현과 태연의 의견이 옳았다. 이에 신동엽과 키가 다음 녹화 때 분장을 하게 됐고, 태연은 합류하자마자 에이스 키를 이겨 향후 활약을 기대케 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놀토' 방송화면 캡처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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