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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연료로 친환경 LNG를…한국가스공사 ‘LNG 벙커링 사업’ 앞장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12 02:05


LNG 벙커링은 선박 연료로 LNG를 공급하는 친환경 사업으로써 최근 해양환경 규제와 맞물려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신성장 산업이다. LNG는 기존 선박용 연료 대비 황산화물(SOx)과 분진 배출은 100%, 질소산화물(NOx) 배출은 15~80%, 이산화탄소(CO2) 배출은 25%까지 줄일 수 있어 선박용 국제환경기준(EEDI, ECA)을 충족하는 친환경 연료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의 30% 감축을 목표로 노후 발전소를 폐기하고 신규 건설 중인 석탄 화력발전소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정책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의 상당량은 중국발이 원인이나 국내 화력발전, 노후 디젤 자동차 및 제철·조선업 등 대규모 산업체에서의 배출도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선박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로 인한 대기오염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컨테이너 선박 1척이 디젤 승용차의 5000만대 분의 황산화물(SOx)과 트럭 50만대 분의 초미세먼지(PM2.5)를 배출하며, 초대형 크루즈선의 경우는 디젤 승용차의 350만대에 달하는 황산화물을 배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선박에 의한 대기오염은 다량의 황이 함유된 벙커C유 등 저급연료를 연소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선박 배출가스에 대한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 이후 모든 선박연료의 황 함유량을 기존 3.5% 이하에서 0.5%이하로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유럽(2005~06년) 및 북미(2011년)에서는 자국 연안을 선박배출가스 규제지역(ECA)으로 지정하여 선박 연료유 내 황 함유량을 0.1%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2030년이 되면 전 세계적인 LNG 벙커링 수요가 연간 2000만~3000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국제 표준인증 기관인 DNV-GL은 2013~25년 LNG를 연료로 하는 선박의 신·개조 시장이 15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로이드는 2025년까지 LNG 선박이 최대 1962척 건조되어 전체 건조량의 12.6%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우리나라 LNG 추진선박은 인천항만공사가 13년 도입한 항만홍보선(에코누리호, 260톤)와 포스코의 석회석운반선 그린아이리스호(5만톤) 2척이 전부이며, 포스코와 남동발전에서 각각 철광석 및 석탄 운반용 LNG 추진선을 도입 검토 중이다.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평택과 통영 인수기지의 탱크로리 출하설비를 이용하여 Truck to Ship으로 LNG벙커링 중이며 2019년 말에 벙커링 겸용선이 건조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LNG 선박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2019년 말까지 LNG 선박연료 사용을 위한 법 및 제도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여 사업기반을 마련하고, 쉘?미쓰이 등 해외 벙커링 기업과 마케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가스공사 신에너지기술연구센터를 통해 LNG 벙커링 관련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NGO인 SGMF의 LNG 벙커링 설비 및 절차 표준화에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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