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Partly Cloudy
58.7°

2018.11.17(SAT)

Follow Us

[손찬익의 대구 사자후] '2연패' 삼성, 더 이상 뒷걸음하면 5강의 꿈 멀어진다

[OSEN] 기사입력 2018/09/12 18:29


삼성이 한화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혔다. 장기 레이스를 치르다 보면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하지만 결과보다 내용이 더 아쉬웠다. 발생 가능한 모든 변수 중 최악의 상황이 연출됐다. 

삼성은 11일 한화와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8로 패했다. 후반기 들어 1선발로 활약중인 팀 아델만을 내세워 기선 제압을 꾀했다. 4회까지 5-0으로 앞서갔으나 5회 정근우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1점차 추격을 당하는 등 위험한 순간에 놓였다. 6회 손주인의 좌월 투런 아치로 7-4로 달아나며 안정권에 접어드는 듯 했다. 

7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했으나 3점차 승기를 지키지 못했다. 7회 이성열에게 좌월 스리런을 허용하며 7-7 승부는 원점. 그리고 연장 12회 제라드 호잉에게 결승 솔로 아치를 얻어 맞았다. 그렇다고 득점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었다. 7-7로 팽팽하게 맞선 9회 1사 2,3루 천금같은 기회를 잡았으나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5점차 넉넉한 점수차를 지키지 못했고 1선발 아델만과 장필준, 심창민, 최충연 등 필승조를 모두 투입하고도 졌으니 1패 이상의 충격이 가해질 듯. 

삼성은 12일 경기에서도 3-7 패배를 떠안았다. 선발 윤성환의 부진이 가장 큰 패인. 4이닝 7실점(7피안타(3피홈런) 1볼넷 3탈삼진)으로 한화 타선에 혼쭐이 났다. 시즌 8패째. 반면 삼성은 1회 구자욱의 우월 스리런으로 3점을 얻은 게 전부였다. 득점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었으나 네 차례 병살타를 기록하는 등 추격의 불씨를 놓쳤다. 

삼성은 13일부터 LG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2연전을 치른다. 12일 현재 5위 LG와 3경기차로 벌어졌지만 아직 5강 진출을 위한 희망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LG 2연전마저 내준다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삼성 담당 기자 what@osen.co.kr

손찬익 기자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