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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작별 인사 받고 다저스 돌아온 피더슨 "연봉 때문에 화나"

[OSEN] 기사입력 2020/02/16 17:10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 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피더슨을 교체하며 관중들의 환호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 이상학 기자] 트레이드 취소로 LA 다저스에 돌아온 거포 외야수 작 피더슨(28)이 여전히 연봉 조정 결과에 불만을 드러냈다. 다저스 구단이 아닌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향한 아쉬움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피더슨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취재진을 만나 트레이드 취소와 연봉 조정 결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피더슨은 지난 5일 LA 에인절스로 트레이드가 합의됐고, 다저스 구단으로부터 작별 인사도 받았다. 하지만 다저스가 앞서 추진한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와 삼각 트레이드가 수정되면서 에인절스와 후속 딜은 무산됐다. 피더슨은 다시 다저스로 돌아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으로부터 작별의 메시지도 받았다는 피더슨은 “팀에 돌아온 것이 조금 어색하지만 다저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도전하게 돼 흥분된다. 다저스 구단 잘못은 없다고 생각한다. 정보 유출은 다저스가 아닌 다른 조직에서 나온 것이다”며 구단에 대해선 별다른 감정이 없다고 말했다. 

피더슨의 불만은 올 시즌 연봉에 있었다. 연봉조정신청자격 3년차인 피더슨은 950만 달러를 요구했지만 조정위원회는 775만 달러를 제시한 다저스 구단의 손을 들어줬다. 문제는 에인절스로 트레이드 합의가 결정된 상황에서 다저스 구단과 연봉 조정 결과가 나온 부분이었다. 

피더슨은 “연봉조정 심판일을 3차례나 지연 요청을 했지만 그들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고 거부했다”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불만을 드러냈지만 “어느 팀에서 뛸지 몰랐기 때문에 아쉬웠지만 다저스 구단에 대해선 나쁜 감정이 없다”고 아쉬움을 달랬다. 

에인절스와 딜이 무산된 후 다저스가 피더슨 트레이드를 재추진할 가능성도 전망됐지만 일단 팀에 남아 새 시즌을 준비한다. 지난해 개인 최다 36홈런 74타점 OPS .876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피더슨은 올 시즌을 마친 뒤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다시 돌아온 다저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waw@osen.co.kr

이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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