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75.0°

2019.10.18(Fri)

한국전 참전용사 비목에 태극기 꽂는다

허겸 기자
허겸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5/16 15:39

흥사단, 메모리얼데이 이벤트 추진

15일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열린 흥사단 동남부지부 5월 월례회에서 송요셉 디딤돌선교회 회장이 ‘사회봉사상’을 받고 있다.

15일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열린 흥사단 동남부지부 5월 월례회에서 송요셉 디딤돌선교회 회장이 ‘사회봉사상’을 받고 있다.

메모리얼 데이에 한국전 참전 전몰장병의 비목에 태극기를 꽂는 이벤트가 추진된다.

흥사단 동남부지부(지부장 김학규)는 오는 27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한국전쟁에 참전해 목숨을 잃은 미군 전몰장병 120명의 비목에 일일이 깃대형 태극기를 꽂는 이벤트를 갖겠다고 밝혔다.

김학규 지부장은 15일 저녁 둘루스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이흥식 담임목사의 개최기도로 시작된 제185차 월례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흥사단은 약 600달러의 예산을 들여 120개의 태극기를 한국에서 가져왔다. 흥사단은 행사가 끝난 뒤 태극기가 버려질 수 있어 하루 전날인 26일 동의를 얻어 태극기를 꽂고 28일에 직접 수거하기로 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한 흥사단은 일제 강점기 고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해외 한인들의 결속을 이끈 구심점 역할을 했다.

흥사단은 이날 월례회에서 배기성 전 한인회장에게 ‘훌륭한 한인회장상’을, 송요셉 디딤돌선교회 대표에게 ‘사회봉사상’을 각각 수여했다.

김 지부장은 “흥사단은 일으킬 ‘흥’과 선비 ‘사’라는 한자 뜻에서 볼 수 있듯, ‘선비의 생각은 항상 길하다’는 생각으로 국가 지도자를 양성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며 “일제 강점기에 탄압으로부터 독립운동 의지를 불태운 선열들의 뜻을 잘 이어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