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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브라이언트 결별하나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2/10 19:59

필라델피아와 트레이드 가능성 논의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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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트, 컵스와 결별하나.

지난 8일 미 프로야구(MLB) 2019 윈터 미팅이 샌디에이고에서 시작된 가운데 시카고 컵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27)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한 관계자는 "브라이언트가 빅리그 등록일수와 관련, 구단을 상대로 MLB에 공식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에 사무국의 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구체적인 이적 얘기를 나누기는 어렵다"면서도 트레이드 논의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브라이언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컵스가 2015 시즌을 앞두고 브라이언트를 마이너리그에서 일부러 늦게 메이저리그로 콜업 하는 바람에 브라이언트가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시점이 1년 늦어졌다"고 주장했다.

실제 2015년 4월 17일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브라이언트는 MLB 등록일수가 단 하루가 부족해 2020년 FA 자격을 얻지 못하고 2021년에 갖게 된다. 즉 브라이언트 측은 구단이 편법을 사용, 선수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보라스는 2015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브라이언트가 타율 .425와 9홈런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앞선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43홈런을 치는 등 뛰어난 성적에도 불구하고 구단이 빅리그 데뷔를 늦춰 브라이언트가 억울하게 됐다는 지적이다.

브라이언트는 2016 월드시리즈 우승을 비롯 2016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3차례 올스타,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 등을 수상하며 컵스의 간판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8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2019 시즌 타율 .282, 31홈런을 터뜨리며 필리스를 비롯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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